세상 살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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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헉슬리의 신세계란 책을 읽으면서 큰 충격을 느꼈던 것을 기억하면서 인터넷이란 세계가 너무나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것에 감동+ 다시 구석기로 돌아가고 싶은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 그곳에 묘사되었던 세상이 어쩌면 너무 빨리 다가와 혼돈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500년 전 프란치스코를 통해서 그리고 500이후 마더 데레사를 통해서 하느님이 우리에게 인간이 가장 큰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도록 내려주셨던 것 같이 좋은 세상이 되리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제 좌우명이 사소한 일에 목숨걸지 않기. 사소한 일에 분노하지 않기. 이렇게 살다가 그냥 병풍뒤에서 향내 맡기인데(3번째 좌우명에 돌던지는 사람이 많지만) 모두 행복한 날 되셨으면 좋겠네요. 참 이도마 학사님 신학교에 컴퓨터는 새신부님들 밖에는 개인이 소지 할수 없다던데 글 남기신 것을 보니 시헙때가 아닌가 보네요. 건강하세요. 공덕동에서 드림 0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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