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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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선장! 정운필 베네딕도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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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land33] 쪽지 캡슐

1999-03-28 ㅣ No.122

그러니까 제가 신부님을 뵌지도 벌써 햇수로 5년이 되지만, 늘 같은 모습으로 말 없이 웃으시는 모습은 지금도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항상 열정적 이시고, 특히 새로움을 추구하실때의 정렬은 불이 없어도 초에 불이 붙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신부님의 모습은 또한 참으로 자연인 입니다. 원초적이라고 해야 하나? 당신이 느끼실지는 모르지만, 왠지 정리가 안된듯한 부스스함은 정말이지 정감이 가기 까지 하는 제가 좋아하는 신부님의 모습중의 하나입니다. 음악을 좋아하십니다. 국악에서, 가요 가야금에서, 기타 대금에서, 섹스폰(?) 까지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시고, 함께 노래 하시는 모습은 이른 아침에 토끼가 눈비비고 일어나 마시고 가는 옹달샘 처럼 맑기만 합니다. 그런데, 제가 참 좋아하는 신부님과 제대로 생활하지 못하고, 염려를 끼쳐드려서 저는 마냥 죄송스럽습니다. 하지만, 오류동에는 신부님을 너무너무 사랑하고 믿는 젊은이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신부님은 늘 힘이 나시리라 생각합니다. 한 번들 오세요. 우리 신부님. 멋진 우리의 선장님과 항해하고 싶으신 분들... 감히 제가 신부님을 잘 소개해 드렸는지 두렵습니다. 그럼 모두의 평화를 빌며.... 정의의 왕자! 종수 대건안드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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