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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요하 막시모에게 2008년 가톨릭 환경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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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하 [domini0727] 쪽지 캡슐

2008-05-22 ㅣ No.120652

 

오래전부터 굿뉴스에 우리에게 귀감이 될 훌륭한 신앙 글을 읽게 해주시는

한국문단의 중견작가 지요하 막시모 형제가 현재 과로로 인한 통풍합병증으로

천안에 있는 순천향대학교 병원에 입원해 계시다고 합니다.


그가 태안천주교회 총회장으로 내정 되어 취임을 앞두고 있을 때,

또한 충남 태안군 예총회장으로 추대되어 취임식 초청장을 여러 곳에 보낸 후에

공교롭게도 태안 앞바다에서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하여

 

전국에서 모여오는, 특히 각 교구산하 성당에서 피해복구를 도와주고자 찾아오는 자원봉사자들을 맞이하노라 자기 몸을 가눌 시간조차 없었던 형제였습니다.

피해복구를 주관하는 태안군 관계자와 만나서 여러성당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할 구역을 협의해서 할당받고,

또한 태안성당 성모회 자매님들과 레지오 단원들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중식을

마련하여 자기 봉고차에 실어 날라주는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 총중에도 예술품처럼 지어진 태안성당 신축시에 진 빚을, 본인이 총회장이 된 입장에서 빚 한 푼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 하여, 자신이 쓴 글을 모아 신앙문집을 출간하여 판매코자 밤을 새며 글을 다듬노라고 충분한 잠마저도 못 잤을 것입니다.

 

 

금년도 가톨릭환경대상을 충남 태안성당 총회장 지요하 막시모 형제에게 주는 것을 검토해 주십시오.


물론 태안 기름유출사건으로 지 막시모 형제만 힘든 것이 아니었고 태안성당 봉사자 여러분 모두가 함께 감당한 고생이었지만 그들을 대표하는 총회장에게 주어 그들 모두를 위로하는 뜻도 되리라 여겨집니다.

 

그 상금을 받은들 그 돈마저도 성당 신축기금에 보탤 위인이지만 병석에서 투병 중인 그를 가엾이 보시고 2008년도 가톨릭환경대상을 충남 태안성당 총회장 지요하 막시모 형제님께 드릴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이제, 그를 위하여 묵주기도를 바칩니다.

주님, 나의 주님, 저희 기도를 들어주소서.

지요하 막시모형제가 빨리 병석에서 일어나 다시 열심히 참신앙을 증거 하는 삶을 살도록 그를 도와주소서.

성모 마리아님, 지요하 막시모형제를 위하여 장미송이를 드리는 마음으로 로사리오 기도를 바치오니, 주님께 전구하시어 그가 건강한 몸으로 우리 곁에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그를 의지하는 노모를 비롯한 많은 가족들, 그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을 기억하시어 그가 빨리 병석을 털고 일어나게 해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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