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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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격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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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ry1 [221.146.93.*]

2005-03-18 ㅣ No.3306

신앙 상담을 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우리 천주교 신자들은(신앙인) 하느님께 의지하며,

하느님과 대화하며 이세상..  대한 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현실 속에서

살아갑니다..  아시겠지만요..

 저는 그렇습니다..

담대하려고 정말 기도를 순간 순간 많이하고,그러려고 제 마음의 변화를 유심히 봅니다..

그리고 저의 욕심과 온갖 것을 느끼며 제 한계를 느끼며 기도합니다..

(그 전에 저는 2003년 12월에 세레받았구요 그 이후 몇 개월 동안 레지오 활동도 했구요.

지금은 성당(미사)에만 다니고. 몇일 전 까지는 참관인 자격으로 레지오회합에 참가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단원들을 보고 있자면, 회의가 일어납니다..

단장이던 단원이던..

담대하려는 모습은 흔적이 안보이고, 개인의 성격이나 인격적인 문제를 신앙의 틀안에서

정당화 고착화 시키려는 게 보입니다..  하느님을 명분으로 삼아서 잘못된 사고와 행동을

습관화합니다..

 

저는 분노를 느낍니다.. 물론 하느님은 그래도 그들을 사랑하실 겁니다.. 받아 주실겁니다..

그러나 자신의 몸과 마음을 온전히 해서 드리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 걸까요....?

 

그러면서 주님께서 도와 주리라 믿는 다느니...  자기의 소심하고 방관적인, 일희일비하는

성격은 그대로 놔두고....

 제자리리는 지킬지 모르나 영적 성장이나 일어 날까요..?  변화할 수 있을까요..?

인격의 문제를 신앙으로 변명하려는 그런 태도,

달면 삼키고 쓰면 뱃는 그런 태도에,

신앙인에 대해 저는  회의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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