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천주교에 관한 관심...그리고 실천을 앞두고...

인쇄

비공개 [61.102.16.*]

2006-04-08 ㅣ No.4076

제가 성당에 갔던 기억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친구와 함께...누구의 권유도 아니었는데 그냥 뒤를 좇아 나서게 되었습니다...

단 1회...그것이 전부였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무슨 잘못을 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로부터...만 19년이 지난 오늘입니다...

문득문득 떠오르는 '성당'이라는 장소...(저에게는 정말 성스러운 장소로 정의되어져 있습니다)

종교로서의 '천주교'...

(타종교처럼 종파가 없이 한줄기로 이루어진...그래도 깨끗한 종교로 제 나름대로 정의합니다)

 

사실 저는 불교신자입니다...그래서 갈등을 많이 했습니다...

어머님의 제사 때문에...하지만 천주교에서는 제사를 인정한다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초등학교 입학전부터 믿어왔던 불교를 져버린다는 생각에 갈등했습니다...

일요일마다...또 각종 행사등에 절에 가지도 않은 저의 소극성도 있습니다...

 

암튼...일단 제 마음에 자리잡기 시작한 천주교에 대한 믿음...실천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서점에는 기독교(개신교)에 관한 책들은 많은거 같던데...천주교에 관한 책은 쉽게 안보이더군요...

(제가 몰라서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것은 '마더 데레사'...또 살려고 하는 책은 '천국의 열쇠'...

인터넷에서 몇몇 분들이 이 책들을 먼저 읽어보라고 하더군요...

정확한 방법일지는 모르겠지만...(하지만 신앙심이 중요하겠지요)

 

아무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리듯이 막연하게 천주교에 끌리게 된 것이고...

고작 이제 책 한권 읽으면서 자신있게 신앙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얘기하는 것도 버릇(?) 없는 것 같고...

그리고 지금 글을 쓰는 시간이...토요일 밤 10시가 넘었는데...

내일 무턱대고 성당에 가봐야겠다는 자신감도 없고...(부천 북부역 주변인데 가까운 성당도 없더군요)

 

제가 바라는 것은...

이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의 조그마한 경험얘기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제게는 큰 '디딤돌'이 될 테니까요...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하며...정말 두서없는 글을 지금에서야 맺습니다...



195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