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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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철저한 대비로 건강하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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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성 [jslee9742] 쪽지 캡슐

2008-06-26 ㅣ No.443

기상청은 6월 17일 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발표하였다 장마란 ‘오랫동안 내리는 비’ 를 말하는데 보통 6월~7월동안 계속되게 된다. 장마철은 일교차가 심하고 습도가 90%를 육박해 심신이 지치고 면역력도 떨어지게 될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발생하게 된다. 장마철 생활상식과 농작물 관리법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장마철을 보내자
 

장마란 무엇인가?

장마란 여름철에 계속해서 많이 내리는 비를 말한다. 예부터 오뉴월 장마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태양태음력(太陽太陰曆), 즉 음력에 의하여 유래된 말이기 때문에 양력으로 말하면 6,7월을 가리킨다. 이 장마의 옛날 말은 ‘오란(오랜) 비’이다. ‘장마’란 말은 ‘큰 물’이라는 뜻으로서 ‘오랫동안 내리는 비’를 말한다. 장마는 동아시아 지역 여름철 기압계 특성에 의해 우리나라에 나타나는 우기로 성질이 다른 두기단, 즉 해양성 열대기단이 해양성 한대기단 또는 대륙성 한대기단과 만나 형성된 장마전선에 의해 우리나라에 비가 오는 기간을 말한다

장마철 음식관리 요령

1. 날것은 절대 먹지 않도록 하고, 생선, 고기 뿐 아니라 야채나 달걀도 날로 먹는 것은 금물이며, 과일껍질도 꼭 벗기고 먹도록 해야 합니다.
 
2. 시장을 볼 때 고기류는 가능한 나중에 구입해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신경 쓰시고, 냉장음식은 손으로 만져 찬기가 느껴지는 것, 냉동음식은 딱딱하게 언 것을 택하며, 캔 제품은 모양이 찌그러지거나 뚜껑이 볼록한 것은 피해야 합니다.

3. 조리 할 때 육류는 완전히 익히도록 하시고, 과일과 야채는 흐르는 물에서 솔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4. 육류, 어패류, 달걀 등을 썬 도마, 칼, 용기 등을 세척하지 않고 과일이나 야채를 써는 것은 금물이고, 냄새가 이상한 음식은 아까워하지 마시고 버려야 합니다

5. 미숫가루·콩가루, 깨·깨소금, 멸치, 녹차 등은 프라이팬에 볶아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6. 쌀가루·밀가루·부침가루·녹말가루, 고춧가루, 건어물, 다시마, 마른 콩·팥 등은 햇빛에 널어 말려서 보관하셔야 합니다.
   
소금, 후춧가루, 김, 버섯가루·멸칫가루 등은 전자레인지에 넣어 수분을 증발시킴으로써, 세균의 번식을 막아야 합니다.

장마철 건강한 의생활 방법

일반의류
철 지난 옷은 본격 장마가 닥치기 전에 미리 볕에 충분히 말리고 바람을 쐰뒤 옷갈피에 종이로 두세겹 싼 방충,방습제를 넣어 보관한다. 땀이 배거나 비에 젖은 옷은 바로 빨아 말리고 다림질 해 둬야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옷에 흙탕물이 튀면 바짝 말린 다음 옷솔로 흙을 털어낸다. 장마기간에는 물세탁이 곤란한 옷을 되도록 입지 말고 화학섬유가 일부 섞인 옷을 입으면 손질이 편하다. 면소재로 된 양말, 속옷 등은 삶아 빨고 살균제나 표백제를 세탁물에 약간 넣어 쓰면 냄새가 안난다. 기저귀는 삶거나 표백제를 타서 빨고 다소 뜨거운 온도에서 다림질하면 살균, 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옷장
햇빛이 날 때 창문을 열어 통풍시키고 계속 비가 오면 선풍기를 30분 이상 틀어 눅눅한 기운을 없앤다. 한번 입은 옷은 일단 밖에서 말려 옷장에 넣고 옷과 옷 사이를 떼어 보관한다. 이때 방습제를 같이 넣어두면 좋다. 모, 견, 모피 등 동물성 천연섬유류는 장마철에 나방 등 해충이 옷에 알을 까서 상할 수도 있다. 따라서 방습,방충제를 넣어둬야 한다. 방충제는 여러 종류를 쓰면 서로 화학반응을 일으켜 옷감을 상하게 하므로 같은 종류를 써야 한다.

침구류
장마철에는 1주일에 한두번 난방조치를 해 방바닥의 눅눅함을 없애줘야 상쾌한 잠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 이부자리는 장마중에도 맑은 날을 골라 볕난뒤 4-5시간 뒤 내다 말린다. 볕나자마자 내다 걸면 땅바닥에서 덜 가신 습기가 올라와 스며 오히려 더 눅눅해 질 수 있다.

신발,우산
젖은 구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걷고 신문지나 휴지를 뭉쳐넣어 시원한 그늘에 말려야 모양이 틀어지지 않는다. 쓰다 남은 콜드 크림이나 우유,바세린을 부드러운 헝겁에 묻혀 닦아주면 윤기가 나고 습기에도 잘 견딘다. 젖은 운동화는 비눗물에 빤 뒤 표백제에 담가 헹굴 때 식초를 서너방울 떨어뜨리면 냄새가 없어진다. 운동화나 구두는 두켤레 정도 마련해 번갈아 신으면 좋다. 우산은 펼쳐 말리고 비옷은 옷걸이에 끼워 통풍해 준다. 많이 더러우면 중성세제를 푼 물에 닦고 헹궈 말린다.

장마철 건강관리 이렇게 하자

1. 관절염 (특히 류마토이드 관절염)이나 신경계통 질환

- 정보 : 기압의 저하와 높은 습도 때문에 관절내 신진대사에 나쁜 영향을 미쳐 통증이 악화되고 열기를 식히려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쐬게 되면 관절을 굳게 만들어 더욱 증상을 심하게 할 수 있다.

- 관리 : 찬 바람을 쐬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따뜻한 욕조나 물에 관절을 담그고 마사지하거나 굽혔다폈다 하는 운동을 평소보다 자주 규칙 적으로 반복해주면 훨씬 도움이 된다.

2. 식중독 주의

- 정보 : 고온다습할수록 식중독 세균이 잘 자란다..부패지수는 미생물 증식에 영향을 미치는 온도와 습도를 이용 하여 계산하는데 상대습도가 65% 이하일 때는 일어나지 않거나 부패 속도가 매우 느리다가 상대습도가 65% 이상이 되고 기온까지 높아지면 매우 빠르게 부패하기 시작한다. 주로 습하고 더운 날씨에 많이 발생하므로 장마와 무더위가 찾아오는 하절기(6월∼9월) 동안 식중독에 주의해야 한다.

- 관리 : 음식과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생선회나 육회, 빙수 등은 가급적 주의해서 먹도록 한다. 손을 자주 씻도록 하고 조리시 냉장품에 주의한다.

3. 무좀, 완선 등 곰팡이 질환

- 정보 : 장마철에 가장 수난을 겪는 신체부위가 피부다. 고온다습한 기후는 곰팡이나 세균을 잘 자라게 하기 때문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피부질환은 발가락에 생기는 무좀과 사타구니의 완선, 몸통이나 두피의 어루러기 등 곰팡이 질환이다.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는 무좀 같은 곰팡이 질환 잘 낫지 않으므로 다른 사람에게서 균이 옮겨지거나 발에서 다른 부위로 균이 옮겨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관리 : 자주 닦고, 잘 말리며, 환기를 잘 시키는 위생관리와 함께 곰팡이치료제를 적절히 활용하면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4. 천식 등 호흡기질환

- 정보 : 천식의 가장 흔한 원인인 집먼지진드기는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한다.

- 관리 : 밀폐형 필터가 달린 진공청소기로 집먼지진드기를 제거하고 천식 발작을 막기 위해 흡입분무제를 규칙적으로 뿌려 준다.

5. 정신적 우울증

- 정보 : 흐리고 끈적끈적한 장마철 날씨는 정신적으로 우울한 감정을 더해 줄 수 있다. 구름이 하늘을 가려 일조량이 감소하면 눈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줄어들어 멜라토닌 분비가 늘게 되어 수면 및 진정작용을 유도해 침울한 기분이 들 수 있다. 또한 외출이나 나들이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갑갑함을 느낄 수 있다.

- 관리 : 집안을 밝은 색으로 도배 하는 등 화사하게 꾸미거나 낮에도 등을 환하게 켜 놓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비온다고 집에서만 지내지 말고 가끔 가벼운 외출을 하여 기분전환을 하도록 한다.

6. 피부관리

- 정보 : 장마철에도 자외선 피해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 맑게 갠 날 피부에 전달되는 자외선 양의 70∼80%는 흐린 날에도 전달되기 때문이다.
기온이 섭씨 1도 오를 때마다 피지 분비량도 10% 증가하고 습기가 많은 날일수록 외부의 더러운 먼지들이 피부에 더 잘 달라붙는다.

- 관리 :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은 장마기간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외출 후에는 클렌징을 꼼꼼히 해준다. 장마철이라고 피부에 충분히 수분 주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또한 장마철에는 바람이 잘 통하고 비에 젖어도 쉽게 마르며 잘 구겨지지 않는 폴리에스테르나 폴리우레탄 소재가 좋다.

7. 스트레스 관리

- 정보 : 불쾌지수는 1957년 Thom이 제창한 것으로서 기온과 습도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수는 여름철 실내 온도만 기준으로 하고 있을 뿐 복사나 바람조건은 반영되지 않아서 체감 불쾌지수는 다를 수 있다.

- 관리 : 불쾌지수가 높으면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괜히 짜증이 날 수도 있다. 이 때에는 잠시 일손을 놓고 스트레칭을 하거나 생수를 마시면서 기분전환 을 하도록 한다.

8. 수인성 전염병 예방

- 정보 : 수온이 17도 이상 올라가면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또한 홍수로 침수된 지역에서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노천 웅덩이가 있는 곳에서는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관리 : 더운 날씨에는 생선회 등을 주의해서 먹어야 하고 말라리아를 예방 하기 위해서는 야간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긴 바지, 긴 팔 옷을 입고 다니며, 낚시 야영 중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향 등을 사용 해야 한다. 집안의 방충망도 뚫린 곳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콜레 라나 장티푸스는 위험지역의 경우 집단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9. 냉방병

- 정보 : 장마기간 동안 눅눅해지면 에어컨 등 냉방기를 트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중앙냉방식 에어컨을 사용하는 가구에서 관리를 잘못하면 레지오넬 라증, 즉 냉방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호주에서는 수족관 관람객들이 집단 발병하는 등 누구에게나 쉽게 노출되기 쉬운 질병이다.
호텔 병원 등 대형건물은 주기적으로 염소로 냉각수를 소독해서 균수를 적정 수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냉방병은 치료 없이 일주일 이내 자연 치유되기도 하지만 일부 허약한 분에게는 폐렴 등을 일으켜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관리 : 중앙냉방식 에어컨이나 가정용 에어컨 냉각수를 정기적으로 소독해서 균을 없애도록 한다.

장마철 농작물 관리 방법

◆벼농사=배수로의 잡풀을 미리 제거해 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붕괴 우려가 높은 제방과 논두렁도 보수해야 한다. 물꼬는 여러 곳을 넓게 터줘 무너져 내리지 않도록 한다. 비닐과 보릿짚·물풀 등이 수로를 막아 넘치지 않도록 이물질을 치워줘야 한다.

아직까지 모내기를 하지 못한 이모작 논은 서둘러 모내기를 마쳐야 한다. 심지 않은 모판은 떠내려가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앞그루 작물을 빨리 수확해 모낼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뿌리를 내리기 전에 모가 물에 잠기면 피해가 대단히 크다. 비가 그치는 틈틈이 물을 떼줘 가지치기(분얼)가 지나치게 많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간혹 물꼬를 터놓고 논을 말린 상태에서 여러 날 비가 오지 않으면 오히려 건조 피해를 입기도 한다. 특히 7월 초부터 생식생장에 들어서는 조생종은 물을 말리면 절대 안된다. 물에 잠겼던 모는 줄기와 잎에 묻은 흙 앙금을 제거하고 새물로 걸러대기를 해서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흰잎마름병과 도열병을 방제한다.

장마 중에 병 무늬가 계속 번질 때는 비가 갠 틈을 이용해 방제에 나선다.

◆과수=배수로에 쌓인 흙과 잡풀을 제거하고 범람 또는 붕괴 우려가 있는 제방을 보수한다. 경사지 및 새로 조성한 과수원은 토양이 유실될 우려가 크므로 짚이나 비닐·거적 등을 땅에 덮어준다. 짚은 10㎝ 정도로 두껍게 깔아야 한다. 수확기를 앞둔 복숭아와 자두 등은 비에 특히 약하므로 큰 비가 예상되면 다소 덜 익었더라도 과감히 따내는 결단이 필요하다. 장마철에는 당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가 개고 2~3일이 지난 다음에 수확한다.

봉지씌우기를 마치지 못한 사과·배농가는 서둘러 작업을 마치고 해가 나는 틈틈이 예방 위주로 방제한다. 열매맺힘이 불량한 과수원은 웃거름을 절반쯤 줄이고 바닥의 풀도 미리 베어줘야 한다.

또한 강한 바람에 가지가 찢기지 않도록 받침대를 세워주고 상처 부위에는 즉시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밭작물=습해 예방을 위해 이랑을 높이고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바닥에 깐 비닐이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참깨와 고추 등 쓰러지기 쉬운 작물은 지주와 끈 등으로 단단히 고정한다. 아주심기를 앞둔 농가는 모판 흙을 사전에 채취해 비에 젖지 않게 보관하고 계속된 비로 아주심기가 늦어질 때는 포트 간격을 띄우고 물주는 양을 줄여 모의 웃자람을 방지한다.

고추는 병원균이 대부분 물을 통해 전염되며 병이 발생한 후에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무름병·역병·탄저병 등을 예방 위주로 방제한다. 비가 그치면 쓰러진 포기는 바로 일으켜 세우고 분무기 등으로 잎에 묻은 흙과 오물을 씻어내야 한다.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북주기를 한다. 생육이 부진한 밭은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2~3회 잎에 뿌려주는데 과다하게 주면 웃자라면서 병충해가 심해지므로 유의한다. 비가 잦을 때는 약제를 살포할 때 원예용 전착제를 섞어 뿌려준다.

아직 수확을 마치지 못한 마늘·양파는 수확작업을 서두르고 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에서 잘 말려야 한다. 수확을 마친 밭의 잔재물과 비닐 등을 깨끗이 치워 이웃밭으로 떠내려 가거나 병을 옮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콩은 원칙적으로 순지르기를 하지 않지만 장마철에 비가 많이 와서 웃자라고 쓰러질 우려가 있을 때는 순을 잘라준다.

중북부 평야지의 봄감자는 장마가 닥치기 전에 수확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 물에 잠긴 감자는 빨리 물빼기를 하고 조기수확한다. 하루 이상 물에 잠겼던 감자는 즉시 소비해야 한다.

장마철 건강관리 10계명

1. 물과 음식은 반드시 끓여 드세요

2. 하루 2번 이상 실내 환기를 실시하세요

3. 외출 후 손을 씻고 샤워를 자주하여 위생관리를 철저히~

4. 일주일에 1~2회 정도 난방을 통해 습기와 곰팡이를 제거해 주세요

5. 안전사고를 대비해 위험한 곳은 가급적 피해주세요

6. 식기와 이부자리를 자주 삶고 소독하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해 주세요

7.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우울증을 날려버리세요

8. 남은 음식은 반드시 조리하여 익혀드시고, 조금이라도 상했다면 버려주세요

9.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신체리듬을 잃지 마세요

10. 긍적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타인을 배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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