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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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같이 단순하게 하느님과 성령의 인도를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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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1-06-22 ㅣ No.147787

 

어린이와 같이 단순하게 하느님과 성령의 인도를 받을 것.

영혼의 유일한 일은

자신을 하느님께 위탁하는 것이며,

영혼 안에서의 그분의 활동하심에

저항하지 않는 것이다.

그분께서 영혼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을

공손하고 순박한 마으으로

받아들이는 것이어야 한다.

영혼이 이러한 태도를 취할수록

하느님께서 그 안에서 만든시는 작품은

더욱 걸작이 될 것이다.

그 작품은 완전히 신적인 것이다.

이것을 완성시키는 데는

영웅적인 인내와 성실함,

아무런 자기 변명도 하지 않는

극기와 고독에 대한 큰 사랑이 필요하다.

영혼이 너무 산란해지고,

복잡해지고피로해지고,

가련해지고 마음이 헷갈려

하느님과의 완전한 합일에

물려해지지 않도록 하느님께서 영혼에게

원하시는 것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짐도

너무 많이 져서는 안 되겠다.

우리는 이 귀절을 정적주의나

(17세기 교회 내에 있었던 신비주의 운동)

태만해도 좋다고 이해서는 안될 것이다.

바로 윗 귀절 "영웅적인 인내와 성실함,

아무런 자기 변명도 하지 않는

극기와 고독에 대한 큰 사랑"

영혼의 큰 노력과 단호한 용기가 요구된다.

-하느님 안에 숨은 생활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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