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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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토."나다. 두려워하지 마라."(요한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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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2-04-30 ㅣ No.224995

04.30.토."나다. 두려워하지 마라."(요한 6, 20)


주님과
가까워질수록
멀어지는
두려움이다.

주님과
멀어질수록
더욱 사납게
몰아치는
두려움이다.

삶이란
큰 바람이 불고
높은 물결을
체험하는
십자가의
연속이다.

삶이란 그래서
고정되어
있지 않은
시간의
호수 위를
걸어가는
십자가의
두려움이다.

두려움은
살아있음의
현주소이다.

그래서 풍랑은
우리 믿음의
밑바닥을 다시
보게한다.

두려움이
시작되는 곳에
완고한
우리들이 있다.

평화가
시작되는 곳에
사랑의
주님이 계신다.

두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향하는
믿음이다.

믿음은
우리의 현실을
주님께
맡겨드리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잊고
살 때가 많다.

우리의 마음이
안주할 곳은
그 어디에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이시다.

우리의
두려움은
주님 사랑을
이길 수가 없다.

풍랑을 통해
십자가를 통해
다시 태어나는
시간이다.

삶이란
믿음 없이
살아갈 수가
없다.

풍랑과
십자가가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는
은총이 된다.

끝까지 믿음이
필요한
믿음의 여정이다.

우리의 십자가
안으로 모셔
들여야 할 분은
주님이시다.

어느새
주님과 함께
목적지에
가 닿게 되는
풍랑의 은총이다.

우리 삶의
풍랑과
십자가는
함께 하시는
주님을
보여주는 삶의
뜨거운
모습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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