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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9-21 ㅣ No.2 안녕하세요. 양업회 6지구장 신재민 제노입니다. 간단하게 요점만 말씀드리고 끝내죠.
우리 양업회는 봉사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넷 전문가도 있지만 대부분 일을 하면서 배우려는 경우였습니다. 하지만 배우면서라도 열심히 일하겠다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서 GOOD NEWS를 탄생시켰습니다. 저도 배운 것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배우는 것이 힘들어서, 즉 이러한 일을 하는 속도와 배우는 속도를 맞추기 힘드신 분들은 많이 양업회를 떠나셨습니다. 그분들을 속도없이 배우려 한다고 나무랄 수는 없습니다. 그 마음은 어디가서 라도 찾을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그분들의 떠나가신 기분을 잘 압니다. 저도 화가 나서 그만 두려다가 다시 시작했으니까요. 그렇게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분들에게 익스플로러가 어떠니, 네스케이프가 어떠니 하는건 밖에서의 모습만을 보신 것이라 생각됩니다.
컴퓨터에 손도 대지 못하시던 분들과 잘 하시던 분들이 어울려서 어려운 협동을 통하여 만들어 낸 작품입니다. 잘못된 것이라 질책하시기 보다는 앞으로의 다듬기를 충고하심이 더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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