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정진석 추기경 주례 태릉선수촌 성당 축성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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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문화홍보국 [commu] 쪽지 캡슐

2009-04-22 ㅣ No.499

  

태릉선수촌 성당 축성식

정진석 추기경 집전... 스포츠인을 위한 성당 마련

 

서울대교구가 태릉선수촌 내에 선수들과 감독, 코치 등 스포츠인을 위한 성당을 마련하고 스포츠 사목에 나섰다.

선수촌 내에 불교와 개신교를 위한 종교 공간은 있었지만 이번에 천주교 성당이 마련됨으로써 필승주체육관에 3개 종교가 나란히 자리하며 선수들의 종교생활을 돕게 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22일(수) 오후 2시 태릉선수촌 내 필승주체육관 2층(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성당(담당사제 이준호 신부)’에서 축성(祝聖)미사를 집전했다.

 

최창화 몬시뇰(서울대교구 특수사목담당 교구장대리), 안병철 신부(서울대교구 사무처장), 조학문 신부(〃 관리국장), 이성운 신부(〃7 지구장) 등 서울대교구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축성미사에는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김주훈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정 대한사격연맹 회장, 김종해 대한소프트볼협회장, 유준상 대한인라인롤러연맹 회장, 여규태 대한유도회 부회장, 김정만 체육과학연구원장, 김인건 태릉선수촌장,

현종 스님(태릉선수촌 법당 주지), 이기흥 불교체육인연합회장,

최민호(유도, 세례명 바오로), 황선옥(볼링,〃안나), 이영훈(사격,〃스테파노), 김인연(사격,〃엘리사벳), 김현정(피겨,〃글라라), 박다연(아이스하키, 〃로사) 선수와 신자 체육인, 봉사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진석 추기경은 미사 강론에서 “체육인들을 위해 마련된 이 성당이 선수들이 와서 기도하고 미사를 봉헌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리고, 마음놓고 경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선수들은 경기를 앞두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인데, 많은 이들이 선수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기억하기 바란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지 않으신다. 최선을 다하면 하느님께서 다 들어주실 것이다. 경기에 임할 때 여러분 안에 예수님이 계심을 생각하며 임하기 바란다. 이 성당이 선수들이 마음 놓고 경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릉선수촌 성당은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스포츠사목의 필요성을 강조한 정진석 추기경의 사목의지에 따라 마련됐다.

 


축성미사에 앞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왼쪽부터 김현정 선수, 이준호 신부, 정진석 추기경, 박용성 회장, 현종 스님, 신재민 차관, 김주훈 이사장, 유준상 회장)

 

서울대교구는 지난해 8월 선수촌의 협조로 태릉선수촌 내 필승주체육관 2층에 공간을 마련,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뒤 올해 1월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마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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