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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골레지 슬픔의 성모 Stabat Mater - Gerard Lesne, cond│종교 聖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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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길 [u90120] 쪽지 캡슐

2008-05-24 ㅣ No.10051

Stabat Mater pour soprano, contralto, corders et basse continue
페르골레지 슬픔의 성모 Stabat Mater
Giovanni Battista Pergolesi (1710 - 1736)
Stabat Mater - 전곡 연주
 
Componist: Giovanni Battista Pergolesi (1710 - 1736)
Genre : Vocaal en Koraal
Datum van schrijven : 1736
Opnamedatum : 1997
Orkest / Ensemble : Il Seminario Musicale Orchestra
Hoofdartiest : Gérard Lesne (Alto),
Gérard Lesne (Director),
Véronique Gens (Soprano)
Opera delen : Gérard Lesne, Gérard Lesne, Véronique Gens
Opnamelocatie Werk : Couvent des Dominicains, Paris
Label : Angel Records
편성 : 소프라노, 알토, 바이올린 2, 비올라, 통주저음 / 연주시간 : 약 40분
     
     
1. Stabat mater dolorosa
2중창 그라베의 슬픔을 담은 여린 서주로 시작하는데, 2도 위에서 알토를 소프라노가 뒤따르는 음형으로 [슬픔에 잠긴 성모는]을 타이틀로 노래한다.
비탄에 잠긴 어머니 서 계셨네 / 눈물의 십자가 가까이, 아드님이 거기 매달려 계실 때에
Stabat mater dolorosa / juxta crucem lacrimosa dum pendebat filius.
2. Cujus animam gementem
아리아 안단테 아모로소(애정을 가지고), 소프라노 독창 [주 예수 높이 달리신]을 노래한다.
탄식하는 어머니님의 마음, / 어두워지고 아프신 마음을 칼이 뚫고 지나갔네
Cuius animam gementem / contristatam et dolentem
pertransivit gladius.
3. O quam tristis et afflicta
2중창 라르게토, [천주의 독생자 운명 하시니 애통하심 그지 없네]를 노래한다.
오 그토록 고통하며 상처 입은 / 그 여인은 복되신 분, 독생자의 어머니
O quam tristis et afflicta / fuit illa benedicta mater unigeniti.
4. Quae moerebat et dolebat (Alto solo)
아리아 알레그로, 알토의 독창 [아들의 수난을 보는 비통]을 노래한다.
근심하며 비탄에 잠겨 / 그분은 떠셨네, 귀하신 아드님의 처형을 보면서
Quae moerebat et dolebat / Et tremebat cum videbat
Nati poenas incliti
5. Quis est homo (a due)
중창 라르고, 소프라노가 [예수의 어머니 이런 소식 받으심을 보고 누가 울지 아니 하리오]라고 시작하면 알토가 뒤이어 2중창을 노래한다. 다시 알레그로로 바뀌며 [성모는 예수가 사람들의 죄 때문에]를 노래한다.
그리스도의 존귀한 어머니의 / 이처럼 애통해 하심을 보고 함께 울지 않을 사람 누구 있으리. 성모님이 이처럼 / 깊은 고통 겪으심을 보고 함께 통곡하지 않을 사람 누가 있으리. 자기 백성들의 죄를 위하여 / 형벌들과 채찍들에 자신을 내맡기신 예수님을 그녀는 보았네
Quis est homo qui non fleret / Christi matrem si videret in tanto supplicio? Quis non posset contristari / Christi matrem contermplari dolentem cum filio? Pro peccatis suae gentis / vidit Jesum in tormentis
et flagellis subditum.
6. Vidit suum dulcem natum (Canta solo)
아리아 아 템포 주스토, 앞의 곡을 받아 [십자가 위의 흘린 피에 젖은 붉은 땅]을 소프라노가 노래한다.
사랑하는 아들을 보았네,/ 그가 쓸쓸히 죽어가며 영혼을 떠나 보내는 동안
Vidit suum dulcem natum / moriendo desolatum
dum emisit spiritum.
7. Eja mater fons amoris (Alto solo)
아리아 안단티노, 알토가 노래하는 [사랑의 샘인 성모여]를 힘차게 노래한다.
사랑의 원천 되시는 성모님이여! / 제 영혼을 어루만지사 당신과 함께 슬퍼하게 하소서
Eia, mater, fons amoris / me sentire vim doloris
fac, ut tecum lugeam.
8. Fac, ut ardeat cor meum (a due)
중창 알레그로, [내 마음에 천주 예수 사랑하는 불을 놓아 타오르게 하소서] 소프라노가 힘차게 노래하는 테마를 알토와 저음이 받아 푸가토로 나가 훌륭한 대위법을 펼쳐 간다.
우리 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 제 감정을 당신께 동화시키시고 제 영혼을 밝고 너그럽게 하소서
Fac, ut ardeat cor meum / in amando Christum Deum,
ut sibi complaceam.
9. Sancta mater, istud agas (a due)
2중창 아 템포 주스토, 극적인 2중창인데 현악기의 활약 또한 볼 만하다. [성모여 십자가에 못박히신 주의 상처로 내 마음에 깊이 새겨 주소서]를 노래한다. 극적인 이중창으로 현악기의 활약이 인상적인 곡이다.
거룩하신 성모님이시여! / 구세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 상처를 제 마음에도 깊이 새겨주옵소서. 제 모든 죄를 없애시고 / 저를 위해 고통스럽게 돌아가신 주님의 고통을 저도 나누게 하소서. 제가 살아있는 한 언제나 / 저를 위해 슬퍼해 주시는 주님를 애도하며 저도 함께 울게 하소서. 십자가 곁에서 성모님과 함께 서서 / 성모님과 함께 울며 기도함이 제 소원이옵니다. 동정 중의 동정이시여 / 제 간구함을 들으시고 저로하여금 성모님의 신성한 슬픔을 나누게 하소서
Sancta mater, istud agas / crucifixi fige plagas cordi meo valide. Tui nati vulnerati / tam dignati pro me pati, poenas mecum divide. Fac me tecum pie flere / crucifixo condolere donec ego vixero. Juxta crucem tecum stare / et me tibi sociare in planctu desidero. Virgo, virgium praeclara / mihi iam non sis amara, fac me tecum plangere.
10. Fac ut portem Chriati mortem (Alto solo)
아리아 라르고, 알토 독창의 콜로라투라풍의 꾸밈을 가진 선율이다. [예수의 수난과 죽음]을 노래한다.
제 마지막 숨쉬는 순간까지 / 당신의 아들의 죽음을 제 몸에 새기게 하소서. 주님의 모든 상처 저도 입어 / 그 거룩한 피에 제 영혼이 취할 때까지 젖어들게 하옵소서
Fac ut portem Christi mortem / passionis fac consortem et plagas recolere. Fac me plagis vulnerari / fac me cruce inebriari, et cruori filii.
11. Inflammatus et accensus (a due)
2중창 알레그로, [정결한 성모 마리아 심판 날 나를 지키어]라고 노래한다.
정결한 성모 마리아님 / 주님의 무서운 심판날에 저와 함께 계셔서 제가 불꽃속에 타서 죽게하지 마옵소서. 그리스도여 주님께서 저를 부르실 때 / 성모께서 제 보호자가 되게하시고 주의 십자가가 저의 승리가 되게 하소서
Flammis ne urar succensus / per te, virgo, sim defensus in die judicii. Christe, cum sit hinc exire / da per matrem me venire ad palmam victoriae.
12. Quando corpus morietur (a due) & 13. 아멘
2중창 라르고 아사이, 소프라노 알토가 [예수의 육신 죽어도 영혼이 천당의 영원한 복을 누리게 하소서]를 노래한다. 마지막 [아멘]이 대위법적 악상으로 전개되어 힘차게 절정에 이른 후 곡은 끝난다.
제 육신의 쇠할지라도 / 제 영혼은 주님의 가호로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하게 하소서
Quando corpus morietur / fac ut animae donetur. Paradisi gloria / Amen.
     
Stabat Mater - G. B. Pergolesi
페르골레지는 나폴리파의 작곡가로 콘체르트, 기악곡, 종교 음악, 세속 성악곡을 남겼다. 특히 오페라 부파 양식의 선구적 역할을 한 [마님이 된 하녀]와 죽은 해(1736)에 작곡된 [스타바트 마테르]는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인테르메조의 대성자로 알려져 있다. 그 대표작인 <마님이 된 하녀>는 오늘날 에도 세계 각지에서 상연되고 있는 걸작인데 그 외에 콘체르토나 소나타와 같은 기악곡, <스타바트 마테르>를 포함하는 다수의 종교음악, 세속 성악곡도 남겼다. 그의 음악은 나폴리파의 서정성을 살리고 발전시켜서 맑고 간결, 쾌활, 명쾌, 명랑한 것을 작풍으로 하고, 다음의 클래식 음악에의 교량역할을 하고 있다.
작곡경과 : 1736년의 작품으로 이해 그는 26세로 요절하게 되며, 이곡이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된다. 그리고 지극히 단기간에 완성한 것인 듯, 자필 스코어에도 서두른 흔적이 보인다. 또 소프라노, 알토와 현악이라는 편성은 <스타바트 마테르>로서는 드문 것으로, 폐병으로 수도원 요양 중 작곡된 것으로 영감에 찬 비통한 감정과 선율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알레산드로 스카를랏티가 만년에 같은 편성의 같은 곡을 남기고 있는 사실로 해서, 페르골레지의 곡은 스카를랏티의 곡 대신에 쓸 목적으로 의뢰 받았으리라는 추정을 하고 있다. 전 12곡으로 독창과 이중창이 교대로 불리워진다. 그래서 이런 구성은 A. 스카를랏티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마리아의 슬픔이 아름다운 선율을 타고 차분한 노래로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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