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7일 (월)
(녹)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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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우 [moranus] 쪽지 캡슐

2013-06-05 ㅣ No.2294

 누가 하냐고요? 잘알면서요.

 그리고 내 글을 읽고 있을 '가방끈이 긴 양반'에게 한 소리 하겠습니다.

 어떤 글을 쓸 때 읽는 사람이 하나 같이 무슨소리인지 고개를 갸우뚱한다면 그것은 글을 쓴 사람에게 문제 있다는 소리지요.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에 교우임에도 찬성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교회에서는 입장 표명을 신중히 하라는 것이 당신 글의 요지이죠?

 그런데 당신은 강정마을 문제의 입장 표현을 '개인적으로 하라'고 이야기를 했죠. 그렇다면 단체를 결성해서 반대 목소리를 내지 말라는 소리입니까? 

 당신이 하고 싶은 소리는 '개별적으로 입장을 표현하라.' 이죠. '개인적으로 입장을 표현하라'고 합니까? 우리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합니까?

 말을 허투로 쓰면서 다른 사람 머리꼭대기에 올라 앉으려고 하니 참 볼만하죠! 
  
 설령 '개인적으로 입장을 표현하라'고 한 말이더라도 그 말이 어거지로 뭉친 궤변이라는 것은 초등학생에게 물어봐도 알 수 있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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