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7일 (월)
(녹)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아래의 글로 미루워 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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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우 [moranus] 쪽지 캡슐

2013-06-06 ㅣ No.2314

강정기지의 문제가 파당(派黨)의 문제가 아니라는 여실한 증거이죠.

설사 그 당에 대해서 우호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도 반대를 하니 말입니다.

어떤 당에 속하니 당연히 지지한다~ 반대한다~ 이런 말이 아니라는 말이죠.

'너네가 우호적으로 보는 정당에서 이런 태도를 취하였으니 너넨 무조건 이를 따라야 한다.' => 이런 식으로 문제접근을 하면 뭔가 수렁에 빠져드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우리 헌법에서 정당이 특별 취급을 받고 있어서 그렇지 어느 이익으로 뚤뚤 뭉쳐진 사회 집단하고 같아요. 어떤 사안에서 항상 똑같은 목소리를 낸다? 그런 정당이 있긴 있죠. 조선 노(로)동당이라고. 조선 노동당이 (자유)민주주의 정당이에요?  


우리나라 정당을  외국 정당처럼 '정책 정당'으로 바라보면 설명할 수 없는 것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지난 정권에 대운하 사업을 하면서 옛 한나라당에서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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