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 (토)
(홍)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제 자신을 사랑해야겠다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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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yoshikiss] 쪽지 캡슐

2015-10-19 ㅣ No.3306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안녕하세요. 이동우님이 게재한 글을 찬찬히 읽어보니

그동안 내 자신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지 않았는지를 깨닫게 되는 일침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단순히 이벤트에 참여해보자라는 생각뿐이었는데, 다 읽고나니 생각이 달라지네요.


틴틴파이브로 연예계활동을 활발히 하며 화려한 조명과 무수한 인기를 얻었던

예전의 명성들 뒤로 닥쳐온 시련이 이동우님에겐 누구보다 더 절망스러웠을텐데,

바닥까지 내려간 후에 주님이 정하신 일이란걸 깨닫기까지의 힘겨운 싸움을 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처음엔 이동우님의 병에 대한 소식들이 전해오면서 얼마나 힘들까라는 안타까움과 측은한 감정만 있었는데,

몇년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잠실야구장에 시구를 하러 오신 적이 있으셨죠?

그때의 이동우님의 환한 그 미소가 아직도 제 가슴속에서 아름답게 비춰지고 있네요.


'저렇게 힘든 사람도 웃으면서 사는데 일하다가 짜증난다고, 미사참례하기 귀찮다고 그렇게 인상찌뿌리던

지금의 나는 도대체 하느님이 주신이 아름다운 몸에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였나?'

라며 제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동우님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주보에 게재하지 못한 더 많은 이야기들을 직접 들어보고 싶네요.

끝으로 이동우님의 가족들도 하느님의 사랑안에 다같이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서울대교구 3지구 녹번동 본당 김명주 (에안스위다) 연락처 : 010-308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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