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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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섭 [bobalgun] 쪽지 캡슐

2023-09-16 ㅣ No.103120

한 걸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커다란 벽에 부딪 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어려움일 수 있고

고통일 수 있습니다

인생이 평탄 하기만 하면 좋은데

우리의 인생은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생이 힘들고 만만치 않을 수록

무슨 일 이든 처음 한 발의 소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내가 하는 일의 의미를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파도가 심하게 치는 바다에서 처럼

인생의 촛불이 어려움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냥 삶의 굴곡에 자신을 내려놓고

거센 물결을 따라 흘러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위험을 겪기도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하느님을 만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폭풍우가 지나고

지칠 대로 지친 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수면 아래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살아온 나의 인생을 바라 보는 것입니다

나의 모습 속에서 하느님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변하는 것이고

인생이 변하는 것입니다

 

하느님 안에는 삶이 있습니다

생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느님께선 언제나 우리곁에 계십니다

우리는 "나"라는 자아에 가려볼 수 없을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려움을 당하거나

병에 걸렸을 때가 중요합니다

내가 주님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가장 약하다는 것은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인 것입니다

 

하느님께 한 걸음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어느 처지에 있던지

하느님을 향한 한 걸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이웃과 나눔을 가지는 것이고

주님께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일 겁니다

 

 

이문섭 라우렌시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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