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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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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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남하 [simonyang] 쪽지 캡슐

2024-01-10 ㅣ No.230403

 

 

하느님은 사랑이시라.

하느님의 사랑은 인간이 가히 측량할 수 없는 하느님만의 속성이다.

하느님의 사랑에는 조건이 없다.
하느님의 사랑은 인간의 그 어떤 행동에도 좌우되지 않는다.
하느님의 사랑은 변치 않으며 무조건적이다.
하느님은 무한하신 사랑의 공급자시다.

때로 우리는 하느님을 오해한다.
하느님은 믿는 자만의 하느님이요 믿음의 사람만 사랑한다고 생각을 한다.
죄인들은 사랑하지 않는다고 단정 짓는다.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큰 오해다.

정상적인 부모라면 비록 자녀가 조금 잘못했다고 해서

미워하거나 그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하느님의 사랑에는 어떤 조건도 이유도 달지 않는다.
사랑은 하느님의 모든 것이다.
사랑은 하느님의 성품이요 자존심이다.

이방 종교의 교주들이 사랑이 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세상에 죄인들을 대신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린 신이 하느님 말고 또 있었는가?
세상의 사랑은 일시적이고 조건적이며 한계가 있고 거짓 사랑으로 가득하다.

하느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먼저 사랑하사 자녀로 불러 주셨다.
창조주께서 피조물을 자녀 삼으신 그 사랑은

어떤 종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놀라운 사건이다.

하느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신다. 
하느님은 우리의 죄와 허물과는 관계없이 불신자나 믿는 자나 모두를 사랑한다.
하느님은 모든 피조물을 지으신 세상 모든 것의 하느님이시기 때문이다.

주님은 배신자 유다도 사랑하셔서 제자로 삼아 주셨다.
우리는 늘 하느님을 배반하나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회개하고 돌아오는 영혼을 
기뻐 받아 주시고 천국에서 천군 천사들과 함께 잔치를 베풀어 주시는 분이시다.

이 사랑을 깨달은 자 만이 하느님의 은혜 속에서 살 수가 있다.
주께서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내가 죄인임을 알고 계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을 베푸신다.
원수도 사랑하라 하신이가 어찌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시겠는가?

하느님의 사랑은 끝없는 끝까지의 사랑이요 불변의 사랑이다.
그분의 사랑은 꺼져 식어 버리는 일시적인 불장난 같은 인간의 사랑이 아니다.

내가 하느님에 대한 사랑이 없는 것이지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를 떠난 것이 아니다. 

 

-봉민근 님께서 어제 아침 보내주신 메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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