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가까이 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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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chobijo] 쪽지 캡슐

2006-12-18 ㅣ No.17861

+찬미예수님

구교집 자손이라 내마음대로 못하던 어린시절엔 라틴어로 미사경문 외워서 외국인 신부님 집전미사 복사도

했지요 마음속으론 이래서는 안된다고 멀어지면 안된다고 늘 도리질은 쳤지만 다니는듯 마는듯 주일미사만

겨우 참례하며 살았지요

 

지금쯤 성탄절이 다가오면 눈내리는 고향성당에서 자정미사 드리고 빵이며 사탕이든 성탄선물 맨손에

받아들고 무섭기도 하고 쨍하게 춥던 하얀길을 총총걸음으로 걸어서 집으로 오던 생각도나고 같이

지내던 어린시절 형제님들 생각도 나고...

 

오늘 의무성사 보았더니 신부님 보속이 어려워 책을 안보고는 못하겠어서 자료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 돌아

다니다가 굿 뉴스를 만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이참에 아주회원까지 가입을 마치고  또 떡본김에 어쩐다는

마음으로 몇번 시도하다 못했던 성경쓰기 까지 대단하게 또 시작했는데 몇줄 넘어가나 싶더니...

 

두줄쓰기가 나오고 요지부동 넘길수가 없군요 이놈 저놈 움직여봐도 붉은 글씨만 나오니 또 답답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내일다시 시도해 봐야겠네요

 다가오는 예수성탄절 즐겁게 맞으시고 새해에도 회원님 모두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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