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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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주님 공현 대축일."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마태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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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1-07 ㅣ No.230363

01.07.주님 공현 대축일."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마태 2, 2) 

 
하느님께로
가는 길은
언제든지
열려있습니다. 
 
동방박사들이
걸어온 길은
하느님 탄생을
기뻐하는
경배의
길이었습니다. 
 
목적지 또한
이미 시작된
경배의
한 부분일뿐입니다. 
 
저마다의
사연들을 안고
우리는
하느님을
향합니다. 
 
하느님을 향하는
서로의 길이
우리에겐
선물입니다. 
 
하느님을
향하면서
우리는
어른이
되어갑니다. 
 
하느님의 빛을
선물로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빛을 향해
걸어 가고 있는
빛의
자녀들입니다. 
 
선물은 이와 같이
가장 소중한 것을
내밀고
건네는
기쁨에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가장 소중한
삶을 우리들에게
건네십니다. 
 
하느님 탄생을
뵈면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비로소
알게됩니다. 
 
하느님을 뵙고
하느님을
가르쳐주는
사람들에겐
끊어지지 않는
은총이 있습니다. 
 
하느님을 모르면
참된 경배도
있을 수 없습니다. 
 
자아에서
멀어질수록
하느님의
성탄에는
더욱 가까워집니다. 
 
모든
사람들 속에서
머무시며
당신 탄생을
드러내시는
하느님이십니다. 
 
마음이 향하는
곳에
길이 있고
길이 있는 곳에는
우리와 함께
살고 계시는
하느님이 계십니다. 
 
살고 계시기에
선물은
구원이 되고
구원은 보편적인
사랑으로 드럽납니다. 
 
힘찬 시작을
알리는 사랑은
이미 우리
길 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기쁘게 뵙고
기쁘게
내어드리는
하느님을 향하는
우리의 여정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경배해야 할
이유는
우리 삶의
모든 것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삶을 사랑하게
하시는 주님께
온 마음으로
경배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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