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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23 ㅣ No.1373 저는 영세한지 아직 1년이 되지 않는 초보 신자입니다.... 영세 받은 후 고해성사와 관련해서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어떤 잡념이나 망상,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행동을 하면서 이것은 죄가 아닐까? 고해성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고민을 많이 했고 그럴 때마다 혹시 나는 이대로 내쳐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혹은 이대로 미쳐버리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심각한 불안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신부님께 상담을 받고 싶은데 아는 신부님도 없구요..... 물론 저의 얘기를 들어주고 계실 만큼 한가한 신부님도 안계시겠죠^^
어쨌든 저는 성적 충동을 많이 느끼는 편이었고...... 그래서 자위행위도 많이 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몽정도.....그런데 영세한 후로는 그것이 죄이며 고백성사를 해야 한다고 해서 자위행위를 자제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몽정은 제 의지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요........ 그런데 어제밤에 자다가 성적충도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자위행위는 하면 안되니까 몽정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이상한 꿈을 꾸면서 몽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꿈을 꾸는 과정이 제 의도대로 되고 꿈도 너무 선명한 것이 제가 꼭 자위행위를 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것도 고백성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고민이 또 생겼습니다....... 이 글을 보고 제가 한심하게 생각이 되시더라도 한 마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0 695 0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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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고해성사 해야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