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성가게시판

[RE:587]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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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okkwon] 쪽지 캡슐

1999-11-15 ㅣ No.590

 

+ 주님의 평화,

 

 

김신부님께,

 

안녕하십니까? 성가정성가대의 권 임마누엘입니다. 신부님을 모시고 전례음악에 대한 강습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너무나 기뻤습니다만, 기쁨은 찰나였고 곧 슬픔(?)으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공교롭게도 날짜가 저희 성가대 성가발표회와 겹치는 것이었습니다. 곧 성가발표회 공고를 이곳 게시판에도 올리겠습니다만, 저희 성가대도 12월 10일(금) 오후8시부터 발표회를 갖기로 되어있어서 전례음악 강습회에 저희 단원들 모두가 참석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저희 성가대의 지휘자, 반주자, 단장을 비롯한 많은 단원들이 애석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부탁을 한 가지 올리려 합니다. 귀국하신 다음에 저희 본당에 들르실 일이 있을 때, 저희 성가대를 위해서 한 두시간 특강을 해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전자우편을 드리려했습니다만 연락이 안 될 것 같아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신부님을 꼭 모시고 전례음악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단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들의 간청을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신부님 편하신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시면 미리 준비해놓겠습니다.

 

귀국 준비에 바쁘실텐데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곧 뵙게될 날을 저희 성가대원들과 함께 기다리고 있습니다.

 

권임마누엘 올림

okkwon@inha.ac.kr

 

<추신> 신부님께서 일전에 부탁하신 파일과 원본은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연락만 주시면 언제든지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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