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성 도미니코 선교 수녀회 ‘부부피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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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문화홍보국 [commu] 쪽지 캡슐

2008-07-31 ㅣ No.376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부부사랑의 시작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성 도미니코 선교 수녀회‘부부피정’

 

도미니코 피정의 집

www.dominicoretreat.org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갈풍리 산 9번지 ☎033-343-0201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인기를 끈 적이 있었다. 남녀관계를 이처럼 명확히 드러내는 표현이 또 있을까? 서로 자라온 환경이 다르고, 성격이 다른 두 남녀가 만나 연애를 하고 부부가 되어 가정을 꾸리는 것은 어떻게 보면 하나의 기적에 가깝다. 그러나 ‘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가 만나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원만한 부부관계가 가능할까? 정답은 ‘결코 아니다’. 

  성 도미니코 선교 수녀회에서는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면서 보다 자유롭고 성숙한 부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부피정’을 마련했다. 8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서로 다른 우리, 사랑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도미니코 피정의 집에서 실시하는 ‘부부피정’이 바로 그 것.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부부피정은 MBTI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성격유형을 알고, 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더욱 깊이 사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서로가 서로에게 가지고 있는 이상향을 알아보고, 현실적인 접근을 통해 실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남편 또는 부인이 없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피정을 준비한 이경희(바울라) 수녀는 “부부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관계이면서 또한 얼마든지 멀어질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또한 부부간의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자신의 틀을 가지고 상대방을 그 틀에 맞추려 하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지도 충족시켜주지도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부부가 피정을 통해 신앙 안에서의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부부관계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평소의 일상적인 대화가 아닌, 함께 기도하며 대화하는 것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부부간의 이해와 사랑이 견고해질 때 자녀와의 관계 또한 자연스럽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말도 잊지 않고 덧붙인다.

   더욱 더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고자 하는 부부 또는 위기에 처한 부부, 신혼 부부 모두 참석 가능하다. 참가비는 부부당 15만원, 문의전화 ☎033-343-0201.

 

  부 부 피 정

 

   주 제 : “서로 다른 우리, 사랑하는 우리”

   목 적 : 배우자의 성격을 이해함으로써 서로 더욱 깊이 사랑하기

   일 시 : 8월 8일(금) 오후 5:00 ~ 10(일) 오후 3:00

   대 상 : 20 ~ 50대 부부 12쌍

   피정비: 15만원(부부)

   장 소 : 도미니코 피정의 집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소재)

   문 의 : 033-343-0201/ 010-3340-0201 www.dominicoretreat.org

 

 

천주교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이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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