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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토.'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마태 12,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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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토.'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마태 12, 16) 치유는 구원으로 더 깊어져야 한다. 어떤 것이 참인지 거짓인지를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앵무새같이 같은 말만 반복하는 신앙인이 아니라 예수님의 뜻을 올바로 실천하는 것이 참된 신앙인의 모습이다. 세간의 무책임한 모습과 무기력한 침묵이 아니라 주님께 더 가까이 가는 적극적인 침묵이다. 참된 치유와 참된 깨달음은 언제나 요란스럽지 않다. 시끄러움이 아니라 치유되는 기쁨이다. 어떤 사실을 알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아야만 하는가를 예수님을 통해 깨닫는 것이다. 삶의 모습으로 전달되는 기쁜소식이다. 신앙은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나는 기쁨이다. 일부분만을 만나는 기쁨은 오래갈 수 없다. 예수님의 전체적인 모습은 예수님의 삶을 닮아가며 만나게 된다. 제약된 예수님이 아니라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의 삶이 성장하고 변화되는 은총이다. 그 누구도 아닌 우리자신의 성장을 가리키시는 주님이시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