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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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살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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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8-07-19 ㅣ No.7564

 
 
* <주님, 살려 주세요...>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 한
 
위험한 다리를 한 신앙인이
 
건너가고 있었다.   
 
 
 

“주님, 이 다리를 제발 무사히 건너가게 해 주시면,
 
이번 주일에 100만원을 헌금하겠습니다.”
 
 
 
무사히 다리를 거의 다 건너게 되자
 
그는 다시 주님께 기도를 했다.
 
 
 
 “주님, 아무래도 100만원은 좀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절반으로 해 주시든지 아니면
 
그냥 눈감아주시면 어떻겠는지요?”
 
 
 
마침 그때 다리가 심하게 흔들렸다.
 
깜작 놀란 그는 다급하게 외쳤다...
.
.
.
.
.
.
.
.
.
.
.
 
 “아이구 주님! 농담으로 해 본 말인데
 
뭘그리 노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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