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ㅣ여행후기
[시몬]성지순례기..윤유일의 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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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윤유일묘에 대해서 말씀드렸다가 다시 적는 다고 했지요...
원래는 단내성지에서 윤유일묘로 지름길이 나있어서 6km정도만 걸으면 이동할 수 있다고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산길로 6km이니까 아마 제 걸음으로 2시간정도 걸리겠지요...
그래서 단내성지 관리실에 물었습니다. 어느길로 가야하냐고..
그랬더니 관리하시는 분이 그 성지는 이제 문닫을거니까 가봐야 소용이 없다고 말씀하시더군요..이게 무슨 소리인가... 전 이해할 수 없어서 그럼 그길이 없어졌냐구 물었습니다..
관리하시는 분이 길은 그대로 나있지만 그 윤유일의묘가 다시 조사해보니 잘못 된 것이라고 하시더군요..그러니까 남의 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가 가봐야 소용이 없다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윤유일의 묘는 어디에 있을까요..주문모신부님을 모셔오시고 초기 천주교회의 정착에 기여한 그 분의 묘는 어디일까요.. 참고로 윤유일 순교자님은 조선 최초로 주문모 신부님을 모셔오셨고 박해의 시 근원이던 제사문제와 평신자의 성무집행등을 중국교구에 직접 물으러 파견되신 분이셨습니다..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