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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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용서하고싶지않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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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5-03 ㅣ No.1457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면 생각나는것은...

친하게 지냈던 직장동료의 보증 제의에 거절할수 없어

저모르게 서준 보증이 갚지못하는 우리의이유와는상관없이

정든 우리의모든 전자제품들을 경매하러온다는 통보우리아이들의

교육용으로 써야하는 586컴퓨터 어려서부터 아들과딸이 서로

쳐오던피아노 친정오빠가 집들이선물로 사준 테레비....어느하나 우리의추억이 깃들지

않은 것들이 없는물건들인데 아들이 친구를 데리고와서 잠자고 있는방에

들어와서 자신들의 물건에 발간 종이를붙였을ㄸㄷ대의 그충격

TV에서나 봤을그런 모습들이 우리가정에도 일어나다니

20년의 금융인으로서 한동안의  명퇴바람에 어쩔수없이 배를 탈수 밖에 없었던

시간과 꿈에도 생각못했던 호프 가게를열어 열심히 살아가는데

며칠후에 우리집물건들을 경매하러 온다는 소식에

카톨릭 신자였던 동료 이혜령 씨의 무책임한 행동 소식없이 떠난

그사람의 모습과 성당에서 열심히 활동했을 활달한 그의 아내

모질지못한 남편앞에서 보증을 서준것이 이젠 용서 못할 사람이 되었으니

아무리 성사를 본다해도 제게는 보석이 되질 않네요.

며칠후에 아들은 군대를 갑니다 .성당에서 열심히 중고등부 교사를 하다가....

학교 휴학계를 내고 그것이 지금의형편에 도움이 될것을 무언으로 보여주는아들의모습

너무 엄마로서 마음 아프게 보내는 아들의 입대 그것도 훈련이 세다는 해병대를

간다니 엄마의마음은 기도밖에는 없었습니다

머리가 복잡합니다 어제 남편과우리의사업이야기도 하고 경매 문제도 말했습니다

결국은 보증서준 남편으로 인해 기가 막힐일을 겪게 됨을 야속해 할수밖에요

남들이 부러워했던 우리의가정에 이리 찬서리가 내릴줄은요 몰랏습니다.

너무 괴롭군요 언제나 성당활동에 무척 명랑한모습으로 해 내게 는 산소 같은 마리아

로 호칭이 붙었는데 이젠 웃음이 사라질수밖에없군요,

이젠 오직 이난코스를 무사히넘어 예전 의우리가정의분위기를 찾고싶을 뿐입니다.

이해령부장님 ! 이글을 읽을수만있다면  기대하는마음으로 글써봅니다.

우리를위해서 기도를 하겠다구요? 거절끝에 마지못해 당신보증서준것 이런 댓가 밖에 없엇습니다.

당신을 용서 하고 싶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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