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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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3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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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kreuz] 쪽지 캡슐

2002-02-20 ㅣ No.30044

 

외방전교회 신부님 한 분과 대화방에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멀리 계시던 분이셨는데

낯익은 신부님이 들어오시자 누군가의 안부를 물어보시더군요.

별명을 부르며 친숙하게....

그 신부님이 안부를 물어보시던 신부님이 송 신부님이셔서

성함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죽음으로 인한 이별을 슬퍼하는 것은

더이상 만날 수 없다는 것일 뿐,

이 세상에서 그분의 일을 최선을 다해 하신 분들은

하느님 품 안에서 아무 고통 없이 미소짓고 계실 것임을

믿고 확신하는 이들이 신앙인이기에

그 신부님을 아시던 분들의 남은 슬픔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송 신부님께서 하시고자 하셨던 일들 중

미처 못다하신 일들도

그분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도움으로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결과로 열매맺을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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