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자유게시판

조울증 등 정신장애와 천재성(주재성)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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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재 [ajeonguard] 쪽지 캡슐

2014-03-30 ㅣ No.204936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정신장애인 조울증은 과대망상, 자아도취, 편집증, 자주 바뀌는 화제 등을 발생하게 하므로 (과대망상=상상력)+(자주 바뀌는 화제=연관능력)=창의력으로 작용한다. 마침내는 창의력에 조울증 증세 중의 하나인 광적인 집착이 가미가 됨으로 천재적 창조성에 있어서 조울증은 큰 힘으로 자리 잡힌다. -자기의 재능과 조울증이 결합하는 경우 더 강력해 진다.


하버드 의대와 의학 세계 제 1위를 겨루는 존스 홉킨스 대학의 레드필드 제미슨 박사가 그의 논문에서 주장하길 역사상 천재는 보통 사람에 비해 조울증에 걸릴 확률이 10~30배 높다고 했다. 옳은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레드필드 제미슨 박사는 들뜬 상태와 우울한 상태의 반복이 두뇌의 신경조직을 복잡하게 만들어 천재적 창조성에 영향을 준다고도 주장했다.


아울러 나는 ‘(과대망상=상상력)+(자주 바뀌는 화제=연관능력)=창의력, 창의력+끝없는 집착도 무시할 수 없다고도 생각하고 있다. 레드필드 제미슨 박사는 조울증이 천재적 창조성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 중의 하나만 알고 있을 뿐이다. 이건 이렇고.


랭보의 눈과 랭보의 행동을 생각하면 '랭보는 조울증이 있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랭보의 눈은 랭보가 광적으로 상상 또는 생각에 매달렸던 사람임을 가르쳐 준다. 그래서 랭보는 악마적 오만에 있었겠다. 훗날, 랭보는 악마적인 천재로까지 글에서 표현된다.


그러나, 천재적 창조성이 전적으로 조울증에서 기인하는 것만은 아니다. 조울증은 환경적 수준에 들어가는 요소 중의 하나일 뿐이다. 교육 수준과 형성된 심리 중에서 후자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다.


테슬라, 아인슈타인은 편집증이 있었으리라 생각되는 수준을 보였다. 편집증이라기보다 몽상가적 천성에 있었다고 하는 편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파격적인 말로는 과대망상이지만, 망상은 천재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머리 쓰는 천재들 중 상당수, 99.9%망상가라고 할 수 있다. -편집증은 체계적인 망상을 가능하게 한다.


수천 이상의 망상 중에서 한두 가지만 제대로 되어 있어 건져도 그는 역사에 이름이 남는다. 아인슈타인이 몽상이 좀 심했던 사람이란 사실은 아인슈타인의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천재를 정신질환자라고 하는 것은 천재들의 조울 증세에서 기인한다고 보면 된다. 문학에서 뛰어난 사람들은 조울 증세가 특히 심하다고 한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되어진다. 대표적인 인물은 버지니아 울프였다. 버지니아 울프는 조울증 때문에 자살을 한 비운의 천재 작가였다. “여보, 미안해”, 풍덩이었을까. 20세기의 천재 작가인 제임스 조이스도 조울 증세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뛰어난 철학자의 경우에도 조울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지금까지 정보에 의하면 한국의 누구도 어느 정도의 조울 증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는 뛰어난 철학자로 평가받는다. 도올 김용옥이 바로 그 누구이다.


오래 전, 아는 사람으로부터 철학을 하는 사람 중, 제정신인 사람은 없는 것 같더라. 왜 그런가?”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나는 그에게 아무런 대답도 해주지 못했지만 철학 역시 순전히 머리로 하기 때문에 메이드라인(정상으로 버틸 수 있게 하는 두뇌의 마지막 통제선으로 정상과 돌아 버리는 상태의 경계다. 사람마다 메이드라인이 다를 수 있다. 메이드라인에서 도는 쪽으로 향할수록 머리가 심각하다(1990))을 넘었다고 보면 된다. 즉 너무 생각에 골몰한 나머지 자신의 머리를 통제하지 못하는 정도의 뒤틀리는 상태까지 이르게 된다. 생각을 많이 하면 할수록 두뇌는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에서 멀어지게 된다. 생각이 많은 사람의 눈은 남보다 눈동자(눈 초점)가 치켜 올라가 있다. 랭보, 아인슈타인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따라서 니체처럼 뛰어난 철학자가 되려거든 메이드라인을 뛰어넘을 정도로 생각에 골몰해야 한다. 남이 미쳤다고 하든 말든, 전혀 상관하지 말아야 한다.

 

 

* 하이텔의 자료실에서 받아온 글

 

"천재적 창조성,

그러나 그들은 정신질환에 시달려야 했다"

 

인체의 연구에서 아직껏 처녀지로 남아

있는 뇌기능

연구와 함께 천재성에 대한 탐구가 과학

의 새로운 관심분야가 되고 있다. 기원

4세기경 아리스토텔레스가 '예술이나

과학에 뛰어난 사람들은 왜 항상 우울한

'라는 문제를 처음 제기한 이후 천재

들에게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정신질환은

인류의 지속적인 관심거리가 되어왔다.

주로 심리학자 신경학자, 진화유전학자

에 의해 연구되고 있는 이 분야에서 '

재들의 창조성은 그들의 정신질환증세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라는 연구성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

 

 

임영화님의 글에서 발췌.

 

 

천재와 정신질환의 밀접한 관계는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그러나 이테마를 정신의학적인 차

원에서 최초로 다룬 사람은 독일의 정신의학자 뫼비우스이며,

천재의 정신의학적 전기를 뜻하는 '병적학'이라는 학술용어도

그가 처음 사용하였다. 이후 이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해지면

서 특히 최근에 발표된 존스 홉킨스대학의 레드필드 제미슨박

사의 관련논문은 우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그의 연구에 의

하면 역사를 풍미했던 천재들은 보통사람들에 비해 10 ~ 30

의 조울증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조울증은 정신질환의

대표적 증세로 지극히 들뜬 심리상태와 헤어나지 못할 것 같

은 깊은 좌절감을 번갈아 체험하는 심리상태를 말한다. 조울

증세를 심하게 보이는 사람들은 자신이 이 세상에서 제일 위

대하다는 환상에 빠져있기 때문에 때로 턱없이 무모한 일에

도전하기도 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잠을 자는 것도 불필요하

다고 생각하는 극단성과 분노, 무기력과 함께 자신을 미워하

는 깊은 좌절감에 빠진다.

이러한 조울증은 증세의 차이에 따라 창작성에도 차이를 보

이는데 레드필드 박사의 논문에 의하면 세계의 뛰어난 창작자

들은 거의 예외없이 심한 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것이다.

심한 감정의 변화와 창작성의 관계를 기술한 이 논문은 천재

들의 극단적인 감정변화가 뇌의 생화학적인 현상에 기인하며

이들의 신경조직은 보통사람에 비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고 한다. 복잡하게 밀착된 뇌세포의 연결은 조울증세를 지닌

천재들로 하여금 뇌의 구조에 걸맞는 생각은 하게 되는데,

것이 바로 '평범한 것을 비상한 것으로 만들어 내는' 천재들

의 창조적 요체라는 것이다.

종래의 병적학이 다룬 예술가의 세게가 주관적이며 다의적인

것에 반해 과학자의 창조세계는 그 논리성, 타당성, 실증성에

서 예술가가 경험하지 못하는 객관성을 담보한다. 따라서 우

리들은 세계 과학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천재 과학자들

의 정신질환의 발병근원을 더듬어 봄으로써 광기와 창조성의

상관관계를 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존스홉킨스대 : 하버드대와 의학에서 세계 1위를 겨루는 대학으로 세계적 명성의 대학교이다. 서울대 의대는 언제 그렇게 되나.

 

김정은이가 언어와 정치에 좀 더 노력했더라면 역사에 좋게 남을 수도 있었을 텐데.. 하는 짓이 영 가관이라. 하긴 히틀러도 조울증이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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