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자유게시판

수원교구 한만삼 사제 사태를 접하면서~

스크랩 인쇄

천미자 [nangja56] 쪽지 캡슐

2018-02-28 ㅣ No.214497

사제들의 추한 성문제가 일간지에 공영 방송에 등장할 때 마다

천주교 신자로 부끄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쩌다 나오는것이 아니라 너무 자주 나오고 갈수록 더욱 충격적입니다

이런 사제의 성추문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

저는 인사권자의 문제이며 한국천주교의 썩은 것이 터져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하러 갔던 자매님이 두 사제에게 이야기해도 묻혀버린 이유는

내부고발이나 바른 소리를 하면 소위 말하는 한직으로 쫒겨 나다시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모른체 하는 구조가 될 수 있는 것 입니다

물론 정결을 지키는것이 쉽지 않지요 젊디 젊으니까요 그러나 사제로써 직분을 지킬때

사제 개인도 빛나고 교회도 빛나고 신자들도 신부님 존경하고 하지않습니까?

또 잘못할 수도 있고 어길수도 있지요 그러나

6계명을 어긴 사제는 환속하여야 합니다

6계명을 어긴 사제를 인사조치 안하고 유야무야로 놔두니

이 지경까지 온 것 입니다

더군다나 한만삼 사제는 본당의 주임사제로 수년간

그몸으로 성체를 축성하고 본당 신자들에게 성체를 영하게 한 것은 충격입니다

왜 사제직을 갖고 성생활을 하려 하십니까?

순명하고 정결을 지키는 많은 거룩한 사제와 수도자를 왜 고개를 들 수 없게 만드나요?

수원교구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아프고 부끄럽지만 지금이라도 피해자들의 고발을 전국적으로 받아서

전수 조사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한국천주교는 앞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제와 수도자를 위하여 신자들이 기도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말을 부정하는것은 아님니다만

모두가 자신이 타락하지 않으려고 자신을 지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저가 3~4년전 미사시간에 겪은 것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지금은 은퇴하신 성남대리구교구장님 영명축일미사에 어쩌다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대리구장신부님의 말씀이 충격이였습니다

술집에 젊은 신부들을 데리고 가서 새벽까지 술을 먹고나면 마담이  해장국을 맛있게 끓여준다고   

젊은 신부들과 먹은 이야기를  자랑하시듯이 미사시간에 하시는데 참으로 씁쓸했습니다

바로 한국천주교의 단면이니까요

한만삼사제께 피해를 당하신 자매님처럼 저도 천주교를 사랑합니다

많은 거룩한 사제와 수도자들이 있기에 희망을 둡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3,026 10

추천 반대(6)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