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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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에게 꼭 필요한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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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21-08-19 ㅣ No.223278

 

 

어느 한 부족 추장이 후계자를 세우기 위해 부족의 청년 중

지혜 있기로 소문난 젊은 세 사람을 모았습니다.

 

그리곤 높은 산을 가리키며 가장 귀한 것을 가져온 이에게

이 추장의 자리를 물려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듣자마자 열심히 뛰어 산에 올라갔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

한 사람이 양손에 고산에서만 자라는 귀한 약초를 가득히 가져와

추장에게 정성껏 내밀었습니다.

 

이윽고 또 한 사람이 헐레벌떡 뛰어와서는

높은 봉우리에서 뜯은 푸른 이끼를 추장에게 바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도 추장 앞에 뛰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그는 아무것도 들지 않은 빈손이었습니다.

추장은 그에게 산에서 무엇을 가져왔는지를 물었습니다.

 

"저는 부족의 미래를 보고 가슴에 담아왔는데,

그건 바로 저 언덕 너머에 널려있는 옥토입니다.

제가 추장이 된다면 그 넓은 옥토를 바탕으로

우리 부족이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들의 말을 들은 추장은 주저 없이

마지막 그에게 추장직을 조건 없이 계승해주었습니다.

 

나무보다 숲을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끔 숲보다 나무만을 바라보면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말했습니다.

인생의 목적과 그것을 성취하는 방법, 그것은 바로 지혜이다.’

 

사실 솔로몬도 하느님께 이 지혜를 분명히 청했습니다.

주 저의 하느님,

당신 종은 당신께서 뽑으신 백성,

그 수가 너무 많아 셀 수도 없는 당신 백성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그러니 당신 종에게 듣는 마음을 주시어,

당신 백성을 통치하는 선과 악을 분별하게 하는 지혜를 주십시오.

어느 누가 이렇게 큰 당신 백성을 감히 통치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솔로몬에게 일렀습니다.

자신의 장수나 부, 네 원수들의 목숨을 청하지도 않고,

대신 이처럼 옳은 것을 가려내는 분별력을 청하였으니,

, 이제 내가 네 말대로 지혜롭게 분별하는 능력을 준다.

너 같은 이는 네 앞에도 네 뒤에도 다시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또 나는 네가 감히 청하지도 않은 부와 명예도 함께 준다.

그리고 네 아버지 다윗이 걸었듯이 내 규정과 내 계명을 지키면,

네 수명도 늘려 주겠다.”

 

그렇습니다.

성공적인 인생을 이루기 위해서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지혜가 꼭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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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장,넓은 옥토,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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