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일 (월)
(홍)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소작인들은 주인의 사랑하는 아들을 붙잡아 죽이고는 포도밭 밖으로 던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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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잘살아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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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23-09-05 ㅣ No.103072

 

 



                      그래도 잘살아 왔다고... 

 

     우리는 같이 살고 있지요

     마음에 맞는 아가씨를 아내로 하고 한 가정을 꾸리지요

     혼자선 살순 없을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돈을 벌어와 아내에게 주지요

     아내는 먹을것 입을것 남편이 벌어온 돈으로 사다가 살림을 하지요

     또 알뜰한 살림을 해서 장기간 살림에 쓰고 남는 돈을 모아 좋은

     집을 사지요

     깨끗하고 이쁜 집을 대개 원하지요

     남편은 취미로 글도 써 보고 사진도 찍어 응모에 응해 잡수입을 벌기도

     하지요

     작지만 모아 친지와 친구와 모임을 갖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기도 하지요

     우리나라 인구가 1960대에는 남북한 합해서 삼천만이라고 했지요

     지금은 남한(한국)만 오천만이지요

     한 2.5배 정도 늘은 셈이지요

     60년대에는 자녀를 많이 두었었지요

     한두명 인 가정은 드물고 대개가 많았지요

     어느 집은 열난내라고 수군 거라곤 했었지요

     그리고 딸보담 아들을 원했지요

     여자는 시집을 간다고 했지요

     모든것 다 제치고 남편 집으로 가 살지요

     그러니 딸은 남의집 사람이라고 여겼지요

     이렇게 우리는 혼자 살지 않고 같이 살지요

     좋아하는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고 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면 한 1년정도

     후 자녀를 갖게 되지요

     자녀가 한명인집도 있구요 두명인집도 있구요

     아빠는 평생 일을 해서 자녀들 교육도 시키고 온 정성 다해서 뒷바라지

     하지요

     자식은 결혼해서 나이가 많아 늙어도 자식이라고 하지요

     우리는 사는 동안 가정을 이루고 이웃과 살아가지요

     하루하루를 좋을일 나쁜일 또는 덤덤한 일로 살아가지요

     사업을하든 직장을 가든 아침에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고 출근을 하지요

     집에 필요한 돈을 평생 아빠는 벌어야하지요

     무슨 일이 있어서 사업이 잘 안되거나 직장을 잃게 되는 경우 집안 경제

     적인 부문에 큰 타격을 갖게 되지요

     또는 나이들어 정년 퇴직을 해서 모아논 돈이 없으면 나이들어 살기 힘

     겹지요

     나이들어 단순 노무직일에 종사하는 이 많지요

     년봉을 받아가며 별 탈없이 지내는 이도 있지만 서울에서 경비직 일을

     하는이 아마도 많다고 하지요

     새벽 5시~6시에 출근 하는 노인들 지하철안에 가득하지요

     미화일에 종사하는 여 노인도 많지요

     우리는 나이가 들어서도 가정의 경제적인면 때문에 일을 해야만 하지요

     아마도 우리는 일을 하기위해 태어나나 봅니다

     좋아도 실어도 우리는 부지런히 살아있는 동안 일을 해야만 하지요

     때로는 일이 싫어서 우울하다가도 스스로 위로를 하기도 하지요

     어떤 위로를 하냐구요

     내가 움직여 번돈으로 내 가정을 잘 이끌어 온점에 대해 내 자신에게

     꾸준히 잘 이겨냈다고 말입니다

     가족들 그리 고생 시키지 않고 좋은 집도 하나있고, 애들 결혼 해서

     남부럽지 않게 잘 살아 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70대가 되고 80대가 돼서 내인생에 대한 점수을 매겨보지요

     큰 돈 번거 없지만 남 부럽지 않게 일하며 잘 살아왔다고 자부심을 갖어

     본답니다

     이제 70 중반이 됐지만 오늘도 직장에서 일하고 돌아와 이런 글들을

     작성하면서 지난 일들을 더듬어 보니 입가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진답니다

                                               (작성: 2023. 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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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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