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비자이고요, 일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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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요시쓰구 [yoshikun] 쪽지 캡슐

1999-04-11 ㅣ No.4100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청주에 사는 일본인, 후지와라 요시쓰구라고 합니다.

현재 외국어학원에서 일어를 가르치고 있구요, 한국에 나온 지 4-5년이 됐습니다.

저희 반에 신부님이 한 분이 계셨어요.

그래서 성당에 다니게 됐고, 지금 예비자 교리를 받고 있어요. 아직 한번밖에 못 받았지만... 사실 지난 주부터 시작됐거든요.

옛날부터 종교에 관심이 많았구요, 제가 유치원이 천주교 유치원을 나왔거든요.

졸업하고도 토요일마다 수도원에서 수녀님들과 같이 지냈어요.

그래서 저한테 가장 가까운 종교가 천주교였어요.

근데 일본에는 그렇게 종교를 열심히 믿는 사람들이 많지가 않구요, 더군다나 천주교를 믿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개신교하고 합해서 기독교 인구가 1%라고 하거든요.

왜 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구요, 앞으로 제가 신앙을 갖고 교리받으면서 생각해 볼 겁니다.

어쨌든 이렇게 천주교 신자분들을 위한 전문 넷트워크가 있다는 것이 너무나 부럽고요, 반갑습니다.

저는 예수님의 말씀을 아직 많이 모르는 사람이지만, 자주 GoodNews에 방문해서 공부도 하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의 행복을 빌고요, 혹시 제 글을 보시고 관심을 가지신 분이 계시면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후지와라 요시쓰구

yoshikun@netsgo.com

yoshikun@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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