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성소자 피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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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희 [edigna1] 쪽지 캡슐

2005-09-12 ㅣ No.453

+ 주님과 함께

때는 2005년 10월 1일 (토) ~ 3일 (월)
장소는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한국 지부
오시는 길은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4번 출구
문의는 02-924-3048

수확의 계절이라 일컫는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한국의 가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아름답습니다.
청명한 하늘과 풍성한 곡식
그리고 도심에서도 맛볼 수 있는 맑은 공기가 있어서 좋습니다.
게다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한가위도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자신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살펴보고 하느님께 감사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봉헌하는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하느님께서 우리 개개인에게 주신 은총에 대하여
원주교구 주보 ‘들빛(2005년 8월 28일)’에 실린
심한구 신부님의 글을 옮겨봅니다.

한번은 피정 중에 면담이 있었는데 한 피정자가 “자신은 참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서품을 앞둔 사람이었는데 그 뉘앙스가 하느님께 초점을 둔 고백이 아닌 자신에게 초점을 둔 고백으로 들렸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이러한 말을 해 주었습니다. “여기에 대나무 파이프와 황금 파이프, 보석으로 장식된 파이프나 플라스틱 파이프가 있다고 합시다. 이러한 파이프의 용도는 무엇입니까? 물을 흘려 보내는 것입니다. 대나무 파이프나 황금 파이프, 다이아몬드 보석으로 장식된 파이프나 플라스틱 파이프 이들 모두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그 파이프가 하느님이라는 바다와 연결 되어 있다면 모두가 같은 물을 세상에 흘러 보냅니다. 거기에는 부족하다는 말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 말을 들은 피정자는 얼굴이 활짝 펴졌습니다.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성소국에서는
해외선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제지망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드려 보십시오.
귀 기울여 보십시오.
하느님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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