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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2455]한국인이기에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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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 [chindian] 쪽지 캡슐

2001-01-18 ㅣ No.2462

  위의 글을 읽고 저도 한국인이기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외국에 나갔다오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지요<?>

 

외국에 나가보면 그곳에서 느껴지는 한국인에 대한 인식 그리고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인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고국에 대해 그리고 고향사람

 

에 대해 더욱 그립고 애잔하게 느껴지겠지요...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해서는 않되는 일이지만 경기도중에 관중들이 흥분해서

 

난동을 부리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이럴경우 경찰들이 동원되어 그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약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구요, 또 이러한 일은 그날 뉴스나 스포츠뉴스에서도 다루어

 

지면서 시민의식과 질서유지 등에 관해서 논하는 일은 또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국내경기도 아닌 국제경기에서 이러한 일이 아니 만행이라고 표현해도

 

되겠지요.  이러한 만행이 벌어졌는데 중국경찰의 대응과 우리나라 언론의

 

대응이 너무 미미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소식을 어떻게 일본에 난 기사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할 수 있는지...

 

중국과의 관계.  물론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왜 중국과의 관계가 중요합니까?

 

’우리 국민들 잘 살고 나라 잘 되기 위해’ 중요한 거잖아요.

 

이렇듯 우리 한국인들이 외국인들에게 짓밟히고 또 그 나라 경찰들이 ’이

 

사람들은 보호해 주지 않아도 그 나라에서 어떠한 항의나 제재조치도 하지

 

않으니 이렇게 대해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또 그 나라 정부는

 

’뭐, 한국정부야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이 정도 즈음은 알아서 언론을

 

막아주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이것이 중국과의 관계에서만이 아닌 모든 나라와의 관계에서 이렇다면

 

우리국민은 누굴 믿어야 하나요...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 바르게 좀 삽시다.  세상에는 상식과 도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르게 살면 손해보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좀 손해보고 살면 어떻습니까?

 

우리사회가 바르지 않으니깐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지도 못하잖아요.

 

우리는 한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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