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RE:2601]무어라 말할수 없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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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정 [jsu0819] 쪽지 캡슐

2001-02-03 ㅣ No.2602

~님이 올려주신 글들을 읽으면서......

잠시 얼마전의 기억이 스쳐갑니다.   사제관엘 갔었습니다.

새로오신 보좌신부님을 뵈러.....

당신의 사제관에서 편한 차림으로 저를 맞아주시던....

그치만, 그모습이 제겐 넘 가슴 저미게 다가왔습니다.

사제서품을 받으신지 한달만에 저희 성당에 오셨습니다.

그러기에.....

그모습 보면서 저 또한 제 아들아이의 모습이 스쳐갔습니다.

제 아들아이가 저 모습으로 있는다면....

결혼을 시키게되면 울지 않겠지만,,,,,막연히 사제가 된다면...

넘, 가슴아플듯 싶어 맘속으로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제관을 등뒤로 하고 돌아나오는 발걸음이 많이 무거웠습니다.

글쎄요....~님의 마음을 잠시금 느껴 보았던 순간들이

있었기에.......잠시 생각해보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사제의 길은 너무도 힘들고 혼자만의 시간들이 넘 많다

생각들기에...사제로써 지닐수 있는 기쁨보다 슬픔이

먼저 앞선것은....아마도 아직은 주님의 자녀로써 턱없이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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