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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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구일기도하는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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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61.82.150.*]

2005-09-04 ㅣ No.3679

모든 기도를 할때 레지오에서 하는 시작 기도를 합니다.

저는 그것이 꼭 레지오단원을 위한 기도로 한정되어 있다고는 생각 안했고 그저 제 마음에서 기도를 드릴때에도 성령님을 부르고 싶어서 였습니다.

그래서 시작기도 후에 신비를 묵상하면서 그날의 기도를 하고 신령성체를 위한 기도와 성모찬송을 합니다.

그런데 아베마리아 출판에서 나오는 구일기도서에는부록으로 구마경, 가정 묵주기도 파티마의기도 등이 있습니다.

그중 파티마의 기도는 꼭 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시작기도는 레지오 기도 에서만 해야지 구일기도 할때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해서 제대로된 구일 기도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레지오에선 해야 하는기도가 개인적인 구일기도에선 하면 안되는 이유는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구요.

 

 

성바오로 수도회에서 나온 구일기도서에서는 신비시작할때 청원내용을 말씀 드린다고 되어 있어서 성호경을 긋고 청원을 하고 사도신경을 시작했는데 어떤 분은 그렇게 기도 하는것은 틀렸다고 호통을 치시더군요.

저는 구일기도나 어떤 기도 든지 마음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제 나름의 기도를 하는데 제가 잘못된 것인가 해서 요.

어찌하건 어떤 정통의 틀이 있다면 굳이 어긋나고 싶진 않은 마음에 알고 싶어서 묻습니다.

 

또 미사중에 절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적을 받앗는데 그것도 묻겠습니다.

저는 미사중에 저도 모르게 머리를 숙이고 절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야지 해서 하는 건 아닌데 예를 들어 " 사제와 함께"라든가 하는 시간에 또는 신자가 따라서 말을 해야 할때 저도 모르게 말이죠.

그런데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분심을 준다며 고치라고 하는 말을 들었거든요.

물론 저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분심을 준다면 고쳐야 하지만 그것에 신경을 쓰려니까 미사중에 하느님 생각은 뒷전에고 저의 태도에만 자꾸 신경이 쓰이 더라구요.

제가 알고 싶은 것은 몇번 고개를 숙여야 한다든가 숙이면 절대 안된다든가 하는 틀이 잇나요?

기도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대로 햐야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만약 고개를 숙이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다면 제 마음에 안들더라도 형식역시 중요하므로 지키도록 노력을 해야 겠지만 구일기도라든가 미사중 고개 숙이는 것이라든가 하는것에 일일이 수정을 하려고 하는 몇몇 분의 지나친 참견이라면 별로 따르고 싶지 않아서요.

 

영세를 받은지는 십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동안에는 주일 미사에만 나가다가 최근에 평일 미사도 나가고 레지오와 성서공부도 하거든요.

 

잘못된 것이 있다면 고쳐야 하는건 당연한데  지적을 하시는분이 다른사람의 개인적인 것에서 부터 성당 안밖과 이웃에 대해 수근거리고 모든 것을 좌지 우지 하려는 분이라서 그런지 쓸데없는 참견을 받는다는 피해의식이 생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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