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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주부에서 우리농 활동가로! (교육과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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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문화홍보국 [commu] 쪽지 캡슐

2008-10-28 ㅣ No.410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교육과정 소개”

• “평범한 주부에서 우리농 활동가로” 

교육 수료 후 우리농 활동가로 나선 주부사례 소개

•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교육과정 소개

 

 문의: 천주교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 02-727-2283 

 

▣ “평범한 주부에서 우리농 활동가로”
화곡본동성당 강미애씨...우리농 교육 수료 후 우리농산물로 만드는 반찬 사업 시작 

 화곡본동성당의 강미애씨는 환경에 관심이 있는 주부였지만, 환경운동의 실천에 대해선 막연한 생각만 있을 뿐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선 알지 못했다. 그러다 주변의 권유로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하늘땅물벗 강좌’를 수강하게 된다. 

 이곳에서 농촌의 어려움과 우리 먹을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환경운동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단순히 환경운동을 하는 것이 아닌 ‘생태사도직’으로서의 삶이란 것을 배웠다. 

 그 후 강미애씨는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우리농산물로 밥상 차리기부터 화곡본동성당 생활공동체 활동가들과의 꾸준한 교류, 우리농 매장에서의 봉사활동 등 ‘하늘땅물벗 강좌’에서 배운 내용을 하나씩 하나씩 실천한다. 그러던 중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본연수에 참여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워커즈 콜렉티브를 알게 된다. 

 한국에 돌아온 후 강미애씨는 화곡본동성당 생활공동체 활동가들과 일본 연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보다 먼저 일본연수를 다녀온 활동가들 중 워커즈 콜렉티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알게 된다. 이렇게 모인 주부 5명은 과연 우리농촌 살리기 운동과 워커즈 콜렉티브를 접목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시작한다. 

 강미애씨를 비롯한 화곡본동성당 주부 5명은 드디어 그 고민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10월8일(수) 신월동에서 ‘반찬워커즈 건건이’(‘건건이’는 간소한 반찬이란 의미를 가진 순우리말이다)란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반찬워커즈 건건이’는 반찬을 만드는 곳으로 이곳에서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친환경 유기농으로 생산되는 것만을 사용하며,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반찬워커즈 건건이’의 반찬은 서울대교구내 우리농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 관련기사 

하늘·땅·물·벗 회원 5명, ‘반찬 워커즈 건건이’ 창립 / 가톨릭신문 (2008-10-05)
www.catholictimes.org/news/news_view.cath?seq=43960
 

“우리농촌살리기운동 서울대교구본부 첫 반찬공동체 ‘건건이’ 출범” / 평화신문(2008-10-19)
생명 살아숨쉬는 반찬을 식탁에!
web.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268568&path=200810  
 

▣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교육과정 소개

  우리농촌 살리기 운동은 오늘날 위기에 처한 우리의 농촌과 밥상, 생명, 환경 생태계의 문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고 있다. 

① 본당 생활공동체 활동가 교육

하늘땅물벗 강좌

각 성당 내 우리농촌살리기 운동의 정착을 위해 책임 있는 운동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활동가 입문교육 과정이다.

일본 에스생협 연수

‘하늘땅물벗 강좌’ 2단계 과정으로, 해외 선진지역 교육을 통한 심화교육이다.

본당 활동가 교육

우리농촌 살리기 운동의 중요성 인식 및 본부와 각 본당(敎階)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재교육으로, 본당공동체별로 진행된다.

 
② 천주교 농부학교

하늘땅물벗 한마음 캠프

작년까지 ‘어린이농부학교’로 진행되었으며, 올해부터 ‘하늘땅물벗 한마음캠프’로 개칭되었다. 매년 여름에 개최되며,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이 자연과 창조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천주교 농부학교

생태적 삶과 귀농을 생각하는 신자들에게 생명농업과 마을공동체에 대한 실질적인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천주교 농부학교
전문 과정

농부학교 졸업생들의 현장실습 심화교육과정이다. 생태마을탐방과 녹색대학, 간디학교 견학 등이 마련되어있다.

  

③ 일반신자 대상 교육 

 신자들의 생태적 가치관 확립 및 생활실천 유도를 위해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본부장 조대현 신부와 활동가들이 각 성당 미사시간에 ‘즐거운 불편’과 ‘환경과 생명’, ‘우리농촌살리기운동과 생명밥상’ 등을 주제로 강론을 한다.
 

④ 신학생 및 사제교육 

 매년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에서는 사제들을 대상으로 ‘새 사제학교 환경・농촌교육’과 ‘중견사제 연수’를 마련하고, 서울대교구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농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제들과 장차 사목활동을 하게 될 신학생들이 환경사목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⑤ 생태유아교육

  전국 가톨릭 유치원 교사들에게 가톨릭교회 내에서 바라보는 ‘생태유아 교육’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유아들에게는 ‘생태유아 체험교육’과 ‘생태유아 캠프’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⑥ 기타  

 그밖에 천주교 서울대교구 내 환경과 글쓰기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육성하는 ‘청소년 환경 기자단 교육’과 교회 내・외 단체 교육, 내부 실무자 교육 등이 있다.

<끝>
-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원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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