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6일 (일)
(녹) 연중 제11주일 어떤 씨앗보다도 작으나 어떤 풀보다도 커진다.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스크랩 인쇄

서울대교구문화홍보국 [commu] 쪽지 캡슐

2011-09-21 ㅣ No.677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28일(수) 오후 1시 명동 가톨릭회관 7층

 
 
 

주최 : 서울대교구 시복시성 준비위원회

주관: 한국교회사연구소 ☎ 02-756-1691 (내선205)

 

 

천주교 서울대교구 시복시성 준비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는 오는 28일(수) 오후 1시, 명동 가톨릭회관 7층 강당에서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시복을 위한 핵심주제: 반역ㆍ병사(病死)ㆍ살인ㆍ행방불명’이라는 주제 아래 △황사영의 <백서>와 시복추진에 대한 검토 △브뤼기에르 주교의 죽음과 그 의미 △안중근의 시복시성 가능한가 - 안중근의 생애에 대한 재인식 △북한의 종교정책과 6ㆍ25 납치 성직자ㆍ신자들의 행방 등 4가지 소주제를 다룬다. 이를 통해 서울대교구 소속 시복 대상자들의 활동을 확인하고 시복 가능성을 검토한다.

 

시복시성 준비위원회 위원장 염수정 주교는 “반역 평가, 병사(病死), 살인, 행방불명이라는 조건이 이 분들을 시복 대상자로 올리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는지 검토해 보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우리 신앙 선조들이 시복시성될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해보고, 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음을 한데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국 가톨릭교회는 지난 2009년 5월 두 번째 한국인 사제 최양업 신부와 124위 순교자들의 시복 청원서를 교황청에 공식 접수했으며, 이어 ‘조선왕조 치하의 순교자와 증거자’ 및 ‘근ㆍ현대 신앙의 증인’에 대한 2차 시복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교구는 ‘서울대교구 시복시성 준비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주교)를 설립, 조선시대와 근ㆍ현대사에서 목숨을 바쳐 신앙을 증거한 분들을 대상으로 자료 수집 및 증언 채록, 기도와 성지순례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대상자들을 널리 알리고 이 들이 ‘하느님의 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을 위한 심포지엄

시복을 위한 핵심주제 : 반역ㆍ병사(病死)ㆍ살인ㆍ행방불명

 

          일 시 : 9월 28일(수) 오후 1시

          장 소 : 명동 가톨릭회관 7층 강당

          주 최 : 서울대교구 시복시성 준비위원회

          주 관 : 한국교회사연구소 ☎ 756-1691 (내선205)

 

       Ⅰ.주제발표

         제 1주제      황사영의 <백서>와 시복추진에 대한 검토

                                       … 윤민구 신부 (손골 성지)

         제 2주제      브뤼기에르 주교의 죽음과 그 의미

                                       … 최인각 신부 (수원가톨릭대학교)

         제 3주제      안중근의 시복시성 가능한가 - 안중근의 생애에 대한 재인식

                                        … 황종렬 박사 (두물머리 복음화연구소)

         제 4주제       북한의 종교정책과 6ㆍ25 납치 성직자ㆍ신자들의 행방

                                        … 박태균 교수 (서울대학교)

 

       Ⅱ. 종합토론

              사회       박동균 신부 (서울대교구 시복시성 준비위원회 신학위원장)

              토론       한영만 신부 (홍은동성당 주임)

                            이동호 신부 (가톨릭교리신학원 부원장)

                            이성근 신부 (성 베네딕도회)

                            여진천 신부 (배론성지 주임)

 

▣ 시복시성 (諡福諡聖)

 교회가 복자 또는 성인을 공식 선포함으로써 신자들이 공적으로 공경하도록 하는 것이다. 전 세계 교회가 공경하는 '성인'과 달리 '복자'는 해당 지역 교회나 단체에서만 공경할 수 있다. 교회가 복자로 선언하는 ‘시복’(諡福)은 성인으로 선언하는 ‘시성’(諡聖)의 전(前) 단계다. 해당 지역 관할 교구장에 의해 진행되는 예비심사와 교황청 시성성 심사를 거쳐 교황에 의해 최종 승인된다. 현재 한국 교회의 시복작업은 주교회의 시복시성 주교특별위원회(위원장 박정일 주교)에서 통합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언론홍보팀 이희연

 



959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