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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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다 자유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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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peace-maker] 쪽지 캡슐

2008-05-15 ㅣ No.9946

                         

 
 새보다 자유로워라 ㅡ 유익종 

 

 그대 몹시 비오던 저녁에  
   내게 이 말 한마디 남긴 채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먼 길 떠나시었네  

  고운 두 볼 슬픔을 삼키고 
  국화 향기 여린 입술 머금어  
 눈물 진 목소리 속삭이면서 
 먼길 떠나시었네  

 새보다 자유로워라
 새보다 자유로워라
 저 먼 하늘 한껏
 머무는 저 새 보다 자유로워라 
 음.... 우.... 아.. 그대 향내음  

      *~~~~*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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