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제목을 정해놓고 보니 제가 뭘 잘 안다고 한국인 전체의 시각을

논하려는 것은 아니고...^^

KBS가 최근 편파적인 방송을 한다는 질타에 자신들은 국민의 여론을

반영할 뿐이지 특별히 편파적인 방송을 한 일이 없다는 주장에

(따라서 KBS= 한국인의 시각???) 제가 관찰한

예를 들어 그를 반박해 보고 싶습니다.

어제 우연히 PC Internet으로 KBS의 "뉴스광장"을 시청하게 되었지여.

그 보도중 특종 사건중 하나가 바그다드에서 일어난 엠브란스 자동차에 폭탄을 싣고

외국 기자 혹은 그 보조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조그만 호텔로 돌진하여 29명인가가 죽고 또 다수가 팔다리가

절단될만큼 많은 사상자가 났다는 뉴스였지요.

그 사건을 보도하며 영상에는 응급차들이 질주하는 장면을 보여 주고

있고 자막에는 "부시 사면초가"라는 Title이 나오면서 아나의

멘트는 부시 대통령이 이 사건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장면에는 백악관의 공보 비서가 몇명이나 사고로 사상이 났느냐고 기자들이

물으니 아직 정확한 보고를 받지 못하여 모르겠다는

부시의 사면 초가하고는 아무 관련이 없는 장면이 지나갔지여..

며칠전 스페인에서 Terrorist들 때문에 200명이 사망하고

또 이런 사건이 터져 국제 사회에 다시 Terrorism 대한

적개감이 여론화 되고 있는 마당에 희생된 민간인들에게 조의는

표하지 못할 망정 이때다 하고 부시 대통령을 폄하하는

방송이 공평 정대한 방송이 해야 할 일인지 한번 묻고 싶습니다.

이곳 미국의 언론들은 이런 Terrorist들이 극성을 부리는 것을 개탄하며

유럽과 미국의 안전 보안 상태를 재검하는 조처를 보도 하였고 정치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부시의 입지가 사면 초가 이기는 커녕 이런 대규모 테러

사건이 날 때마다 오히려 높아지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참 KBS, 국민을 무시하는(무식하다고^^) 어처구니 없는 거짓 방송입니다.  

국내 사건을 방송할때도 "아"다르고 "어"다른 법인데 야당 국회의원(홍사덕의원)이

발언한 것이 문제가 되었음을 보도하면서 아나운서가 말하기를

홍 의원의 모 모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는 멘트를 서슴없이 한다든지

(그냥 물의가 되었다고 하면 남주나요???) 제가 보기에도 KBS News는

심하게 보도진들의 개인적인, 아니면 방송국의 방침에 따라  

편중된 방송을 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다만 한가지 고소한 것은 그 수혜자가 예전에는 박통이나 전*노등이었는데

(당시 방송료 납부 거부 운동도 있었지요^^) 이제는 거꾸로 그 수하였던

최병렬이나 김기춘이 피해자이니.... 웃어야 할런지 울어야 할런지....^^

어쨌거나 KBS를 위시하여 모든 언론 기자님들(오마이 정기자님을 포함),

공정한 방송을 해 주었으면 하고 바래 봅니다.

미시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