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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간천사 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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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선 [beetho777] 쪽지 캡슐

2002-07-05 ㅣ No.6696

하늘에 천사가된지 벌써 일주일이 됐습니다.

나의아들 스테파노......

2년동안 그 많은 고비를 넘기면서 잘 해왔는데 다시 백혈병이 재발이되서

항암치료를 받는도중 중환자실에서 보름이 지나서 6월29일에 천사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고통속에서도 스테파노는 잘 참아냈는데......

우리의 주님은 너무나 일찍 하늘로 불러 가셨습니다.

때론 주님이 원망스러웠지만 주님께서 스테파노를 일찍 부른 심오한 뜻이 있으시겠죠?

주님이 계신 그곳은 어떤 곳인가요?

주님!

스테파노의 영원한 안식처에서 이제는 고통없이 편안하게 주님을 믿고 따를 수 있도록 주님의 그 따스한 손길과 바다같이 넓은 마음으로 감싸안으소서.

오직,주님만을 믿습니다.

그리고...

중환자실까지 오셔서 병자성사를 해 주신 보좌신부님.감사드리며 함께오신 수녀님,여러 자매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그 무더운 더위에도 영안실에 오셔서 기도를 해 주신 교우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날,장례미사와 벽제,용미리까지 함께 해 주신 모든 교우님들.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스테파노는 많은 축복속에 주님의 곁으로 갔습니다.

앞으로 저의 부부는 스테파노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2002년7월5일 조성우스테파노 엄마 율리안나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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