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애닲은 죽음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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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dunam1021] 쪽지 캡슐

2004-02-16 ㅣ No.9910

 

성당 연령 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여러 많은 애닲은 죽음을 마주하게 됩니다.

 

어린 초등학생이

등교시간이 늦어서

파란 신호등만 보고

힁단보도를 냅다 뛰다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온

마을버스에 치어

무참히 하늘나라로 떠난

죽음이며,

 

인생에서 가장 왕성한 40대에

밤 늦게까지 일에 파묻혀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아침에는 일찍 허겁지겁

집을 나서는 생활을 한지가 몇 해

어느 날 일어나지 않는 남편을

흔들어 깨어보니

이미 싸늘한 시신으로 변해있는 죽음이며,

 

운동도 젊은 사람 못잖게 열심히 하고

세상을 다 주어도 마다하지 않을 것처럼

매사에 적극적이고 부지런해서 경제적으로

성공은 했지만

어느 날 갑작히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더니만

말기 암이란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온갖 방법을 다해 봤지만

어쩔 수 없이 모든걸 두고

홀연히 이승을 떠나지 않을 수가 없는

50대의 죽음이며 ,

모두 애끓고 고통스런 사연으로 가슴을 칩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은

위대하시고 전능하신 주님 앞에

항상 겸손해야 한다는 사실과

세상 모든게 덧 없음을

꼭 내주변 가까운 사람의 갑작스런 죽음에서

교훈을 얻습니다

 

오늘도

남은 가족 친지에게 영원히 지울수 없는

아픔을 주고 떠난

영혼을 위로하며

명복을 빌어드리는 연도를

연령회원은

이 세상에 남은 자의 책임으로 열심히 기도를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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