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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하느님이 없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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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순 [angelause] 쪽지 캡슐

2015-06-25 ㅣ No.8428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찬미 예수님~^^

 

주님의 평화가 배상범님과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세상이 악해 보일 때, 마치 하느님이 아니 계신 듯, 멋대로 돌아가는 것 같을 때,

누구나 한 번쯤 하느님이 과연 계실까? 내지는 통치하고 계시는 것 맞아? 하는 의문을 내곤 하지요..

하지만 미사 경문에 그 해답이 있는데요..

 

바로 감사송이며 동시에 환호송으로

천사 세라핌의 찬가 (이사 6, 3)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환호하며 부르던 (마태 21, 19) 것과

초막절 때, 제단 주위를 돌며 외친 환호성 (시편 118, 25) 이 합해진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찬 그 영광,

높은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 받으소서

높은데서 호산나! 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온 누리의 하느님으로서,

하늘과 땅을 하느님의 영광으로 가득 채워 놓았건만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자들이

마치 하느님이 아니 계신 듯 제 멋대로 살기 때문에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가 "호산나" (구원을 베푸소서 !) 하며 찬미하고 있는 것이지요

 

공기 없는 곳이 없듯이 온 세상은 하느님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으며,

누구도 그분의 눈길을 피해 달아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위가 낱낱이 기록되고 있으니,

우리는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의 의로움을 구하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그리고 믿고 따르는 우리 안에서 반드시 꼭 이루어지기를 기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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