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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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skthes] 쪽지 캡슐

1999-09-10 ㅣ No.6482

기차를 타고 덜컹 덜컹 가다보면 집들만 잔뜩 모인 곳...

 

이곳은 경기도 부천시 역곡마을...

 

시멘트 숲으로 이루어진 삭막한 이곳에...

 

어느날...

 

별아기가 찾아왔습니다...

 

안으면 어린 아기처럼 머리를 가슴에 기대고...

 

기쁨의 한숨을 쉬면서 마냥 기분 좋은냥...

 

속눈썹을 내리우고...

 

우리의 별아기가 찾아온 날로...

 

삭막함을 마음껏 자랑하던 역곡 마을은...

 

사람 사는 내음새를 풍기는 그렇고 그런동네가 되었답니다.

 

우리의 단조로움을 깨워주는 별아기의 품종은?!?!?!

 

아이리쉬 셰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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