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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례받은 새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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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59.24.230.*]

2006-10-12 ㅣ No.4519

15년전에 교리 교육을 받다가 이런저런 가정의 힘든 일로 그만 두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얼마전 삼수 끝에 세례를 받았구요.

세례받으면서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그동안의 힘든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벅찬 감정마저

참을 수가 없더군요.

 

문제는요.남편이예요.

일요일 미사 참여는 흔쾌히 애들도 데려가라는 둥... 남편이 별 다른 말은 없는데요.

화요일 레지오에 참여하고 싶은데 아주 반대를 해요.

일요일 미사 참여 이외에는 절대로 저녁시간에 성당가는것을 아주 싫어해요.

제가 운전을 하지 못하고 성당가는 길이 조금 어두컴컴하긴 해요.

 

교리만 받았을 뿐 저는 아무런 지식도 없답니다.

제가 상담 받고 싶은건요.

저와 같은 상황에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요.

아침에 눈 떠서 하는 기도의 방법(자세등)을 가르쳐 주세요.

물론 수시로 카톨릭 사이트를 방문하여 여러가지 좋은글도 읽고 성가도 따라 부르고 한답니다.

근데 기도하는 방법을 제가 모르는거예요.

식사전에 하는 기도만 지킨답니다.

그것도 집안 이외에서는 성호도 긋지 않고 맘속으로만 기도하지요.

아직은 쑥쓰럽기도 하구요.

그리고 좋은 책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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