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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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의 소명 - 교황님 즉위미사 강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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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석 [rhamian] 쪽지 캡슐

2013-03-19 ㅣ No.1969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즉위미사가  있었습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3/19/0200000000AKR20130319200700081.HTML?input=1179m

위의 링크는 관련 기사고, 아래는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교황은 미사 강론에서 '보호자의 소명'을 역설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 요셉 축일을 맞아 성모 마리아와 예수의 보호자로서 요셉의 사명에 초점을 맞춰 그리스도인과 우리 사회에 서로에 대한 배려와 보살핌을 주문했다.

교황은 보호자의 소명은 단지 그리스도인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하느님의 창조물인 환경을 존중하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특히 아이들과 노인들,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궁핍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이고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가족이 서로 보살피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 돌보며, 우리가 신뢰와 존중, 그리고 선으로 참된 우정을 쌓는 것이 보호자의 소명"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은 "인간이 책임을 다하지 못할 때마다, 또 피조물과 형제자매를 돌보지 못할 때마다 파괴의 길이 열리고 마음이 완고해진다"고 주변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인류의 평화와 안녕의 근본임을 역설했다.
그는 그러면서 "경제, 정치, 사회계의 책임 있는 지위에 있는 모든 선의의 사람들에게 간곡히 요청한다"면서 "피조물의 보호자, 자연 안에 새겨진 하느님 계획의 보호자, 인간과 자연의 보호자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교황님의 강론 말씀이 우리 신자들과 정치인들, 군인들에게도 좀 더 깊이 다가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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