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3월 19일-한국교회의 공동 수호자 동정마리아 배필 성 요셉 대축일, 강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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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숙 [lalee] 쪽지 캡슐

2013-03-21 ㅣ No.1983

하느님 창조의 완성은 바로 평화입니다.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양윤모 선생님 구속 47일 단식 46일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입니다. 문정현 신부님외 4분이 특별면회를 신청하였고 단식철회를 간곡하게 부탁하였습니다. 1시간 가까운 시간동안 어르고 달래고 협박도 하고 모두들 무거운 마음입니다. 다행히 24일까지 단식을 하고 25일부터 보식을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셨습니다. 평화를 사랑하고 평화를 이루려고 하는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실천이강정의 평화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2013319일 한국교회의 공동 수호자 동정마리아 배필 성 요셉 대축일

조성재 신부님(부산교구), 문정현 문규현 신부님(전주교구), 김성환 신부님(예수회)
부산교구 정의평화 위원, 강정지킴이
주례, 강론 : 조성재 신부님

마리아는 현재의 시각으로 보면 미혼모였고 세상의 손가락질 받을만한 우리의 상식으로 사회적 약자이기도 하지만 그 시대에는 더 했을 겁니다. 처녀가 임신을 했으니까 돌 맞아 죽어야할 상황에 요셉은 대단히 감수성이 뛰어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캘커타의 성녀 마더 데레사에 관한 초기의 일화를 소개합니다. 데레사는 처음부터 성녀였던 것은 아니고, 프랑스의 한 수도회 출신입니다. 인도에 가서 임종 맞는 사람들이나 길거리에 불가촉천민들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돌보고 노숙하며 지냈습니다. 프랑스 본원에서 마더 데레사가 있는 현장에 돌아가서 한 신학교로 불렀습니다. 마더 데레사 당신은 길거리에 있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대가없이 공짜로 밥을 먹여주고 돌보니까 저 사람들이 자기 삶을 버리고 영혼이 없는 것 같다.” 그 말을 듣고 신부, 그 곁에 함께 있던 신학생들, 수도자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쥐 죽은 듯이 마더 데레사 입을 쳐다보며 긴장을 했습니다.

그 때 마더 데레사가 장상 수녀님, 수녀님의 말대로라면 세상의 사람들을 병들게 만드는 제일 첫 번째 사람은 하느님이십니다하느님은 아무런 뜻도 없이 인간들에게 공짜로 음식을 주고 햇빛도 주십니다. 하느님이야말로 이 세상 그릇된 방법으로 이 인간들을 다 망치는 최고의 분이십니다. 만약에 하느님이 인간들이 일한 대가로 공기를 주신다면 세상에 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마지막으로 말했습니다. 수녀님, 사실 부자들을 병들게 하는 수녀원들이 많지 않습니까? 세상에는 가난한 사람들을 병들게 하는 수녀원이 하나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수도생활을 계속 유지하겠습니다.” 이런 유명한 말을 남기고, 이것이 사랑의 선교회의 시작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생명의 영혼을 보는 눈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은 늘 조직의 논리로 사랑과 생명을 등한시합니다. 자신이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인데, 자신이 마치 달인 양 말하고 있습니다. 백성을 살린다는 이름으로 백성을 죽이기도 하지요. 저는 밀양에서 농사지으면서 송전탑반대를 하고있는데요 주민들의 동의를 얻었다 하면서 주민들을 성분들을 보면은요 그 마을에 있는 사람들도 아니에요. 마을에서 떨어져있는, 마을에서 공동체하고 잘 안어울리는 사람들, 얼떨어진 사람들, 소위 말해 지적능력이 떨어지는사람들이 대표인양 사실 그런식이에요. 밥먹다가 같이 이야기했는데 일제시대에 보면은 일본의 앞잡이인 사람들, 마을에서 공동체에서 얼떨어져 있는 사람들을 이용해서 마을을 이간질 시키고 하잖아요. 이사람들이 하는짓이 다 똑같아요.

형님, 아우..... 사람은 옛날 공동체를 보면은 마을에서 얼떨어진 사람들을 이주도 시키고 똥지개도 시키고 하며 살았어요. 마을 복지가 세상에서 가장, 어떤 복지 시설보다 훌륭한 이유는 그런 사람들을 다 품고 살았기 때문인데, 나쁜 인간들이 마을에서 인지력이, 지적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을 다 들쑤셔가지고 마을을 이간시키는 거에요. 그런 것을 조직이라는 것들이 하는거에요. 

악마짓을 하는데 옛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밀양에 가면은 한때 정치하는 사람들의 정치논리에 의해서 완전히 이슈가 되었던 밀양에 한단 뭐라고 있습니다. 신공항을 만들어서 남부지역의 허가가 떨어졌다느니 정치논리입니다. 대구가 자기의 정치조건이니까 대구의 가깝다고 해서 부산하고 대구하고 싸움을 만들어 놓더니 그래서 밀양사람들이 공항 오는 것을 반대하니 완전히 역적으로 만들어놓더니 시장이 반대하는 사람을 완전히 바보로 만들어놨어요.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는 현지에 있는 사람들의 생존권을 죽이고 생명을 천시하면 결국 있는 사람들 배불려준다는, 결국은 고향을 잃게 만드는, 고향을 잃게 하는 폭행을 가하면 언젠가는 분명히 돌아오는 재앙은 도시 사는 사람에게도 돌아가는데 결국은 그렇게 됩니다.

앞에서는 한전에서 협상 카드를 내어놓고 뒤에서는 홍보하기를 협상이 다 되었다고 보도해서 이간시키는 이중적 행동을 또 저질렀습니다. 이미 지중화 시설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끝까지 사람들 이간시키면서 본인들은 돈으로 살지는 모르지만 고향이 폭행당하면 부메랑으로 본인들에게 돌아갈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제발 우리 속에 남아있는 고향에 대한 것들을 통해서 가질 수 있는 생명과 평화에 대한 감수성 살리기를 간절하고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아멘.

2013년 성주간 강정에서 함께 해주십시오.
328일 목요일 오후 5시 세족례와 성만찬
329일 금요일 오후 3시 강정의 생명과 평화를 위한 십자가의 길
330일 토요일 저녁 8시 부활 성야 미사
331일 일요일 오전 11시 부활주일 미사





소박하고 가난하게 살자 이웃에 대한 따뜻한 눈길을 간직하며

강정 생명평화 미사
월요일 오전 11시 오후 4시
, 화요일 ~일요일 오전 11

강정의 평화를 위한 기도 매일 12시 부터 12시 30분 사이
강정의 평화를 위한 묵주기도와 강정아를 봉헌 합니다.
각자의 장소에서 기도로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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