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장병찬님께 답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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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창 [kalipolis] 쪽지 캡슐

2013-02-26 ㅣ No.1928

자유게시판의 제 글 "진보와 보수의 차이" 라는 글이 정치적으로 논란이 있을 수 있어 삭제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하게 이 곳에 답을 드리니 이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인류가 탄생한 이래 우리는 수천 수만년 동안 끊임없이 진보해 왔습니다. 원시시대에서 부터 중세 봉건시대를 거쳐 근대 산업화 시대에서 현재까지.....

저는 진보의 포지션을 과거에 수없는 투쟁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현대까지 오는 과정 또 현대에서 수많은 투쟁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가게 될 미래에 달라질 그 변화의 중심에 두고

보수란 현대에 축적되어 있고 정립되어 있는 이 모든 것이 과거에 수많은 투쟁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룩한 것으로 소중히 지켜져야 한다는 바탕위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결국 보수란 과거의 진보가 그 바탕이 되는 개념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보수란 무언가를 지킨다는 것인데 그 지킨다는 것이 바로 과거의 진보라는 것입니다.

그럼 제가 올린 그림이 풍자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현재의 보수들이 주장하는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것 아닙니까?

현재 신자유주의자들은 사회복지를 국민들을 나태하게 만들고 노동력의 효율성을 감소 시키고 국가재정의 악화를 가져오므로 최소화 하고 복지도 시장원리에 맡기자는 것 아닙니까?.

그것을 보수주의자들이 자신들의 이권을 지키기 위하여 주장하고 있는 것이고요
물론 신자유주의를 딱 보수와 진보로 분류할 수는 없지만 보수주의자들이 그렇게 주장을 하니 보수라 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신자유주의는 동물들의 약육강식의 원리와 같았어 사회의 소외계층과 빈부의 격차만 더욱 가속화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그림으로 참 잘 표현했다 생각하여 이곳에 소개를 한 것인데 여기에 보수와 진보에 대한 이념이나 체제에 대한 설명을 더 붙여야 하나요
 
Equality를 논하면서 어떤 형평성을 더 맞추어야 하는지 견해를 밝혀 주시고

장병찬님이 스스로 보수라 생각하신다면 복지와 평등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다면 듣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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