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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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59.30.101.*]

2014-04-16 ㅣ No.10564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요즘 계획했던 일에 실패하게 되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전에는 먼저 연락하면서 온갖 속 얘기도 나누면서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

그래서 친구라고 믿었던 사람들이

제 상황이 바뀌고 나니 아무런 대답도 없고, 연락조차 하지 않네요..

뭐라고 말할 순 없지만.. 이래저래 많이 놀랐습니다....

제가 바보같이 순진했던거 같기도 하고.. 항상 악의없이 선을 베풀려고 노력했었는데..

그렇지만 자책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인간의 뜻과는 다른 하느님의 넓은 뜻을 믿으며

이 시간을 지혜롭게 분별하고 이겨내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자 .. 요즘..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족하고 나약한 인간인지라.. 유혹도 많고 어려움도 있습니다.

천주교 신자에 대한 회의도 들고 삶을 비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성사의 은총도 받고..

냉담하거나 나약하게 포기하지 않고.. 잘 이겨내서

현실 속에서 발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참된 신앙인으로 잘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끼는 상황에 처하니, 오히려 하느님께서 뭔가를 항상 주시는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이런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도와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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