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
(백)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성서 주간) 내가 임금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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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two / 윤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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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8-05-10 ㅣ No.9876






    사랑 two / 윤도현



    나의 하루를 가만히 닫아주는 너
    은은한 달빛따라 너의 모습 사라지고
    홀로 남은 골목길엔 수줍은 내 마음만

    나의 아픔을 가만히 알아주는 너
    눈물흘린 시간뒤엔 언제나 네가 있어
    상처받은 내 영혼에 따뜻한 네 손길만

    처음엔 그냥 친군줄만 알았어
    아무 색깔없이 언제나 영원하길
    또 다시 사랑이라 부르진 않아
    아무 아픔없이 너만은 행복하길
    워우워우 예

    * 널 만나면 말없이 있어도
    또 하나의 나처럼 편안했던거야
    널 만나면 순수한 네 모습에
    철없는 아이처럼 잊었던거야

    내겐 너무 소중한 너
    내겐 너무 행복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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