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친구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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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환 [ch1831] 쪽지 캡슐

2000-11-12 ㅣ No.2058

 

 

마주 앉아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은

 

 

 친구이고 싶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했을 때

 

 

 유치해 하지 않을

 

 

 친구이고 싶다.

 

 

울고 싶다고 했을 때

 

 

충분히 거두어 줄 수 있고

 

 

 네가 기뻐할 때

 

 

진심으로 기뻐해 줄 수 있는

 

 

 친구 이고싶다.

 

 

 비록

 

 

외모가 초라해도

 

 

 눈부신 내면을

 

 

아껴줄 수 있는

 

 

친구 이고 싶다.

 

 

별이  쏟아지는 밤거리를

 

 

 걸어도 걸어도

 

 

 싫증내지 않을

 

 

너의 친구이고 싶다.

 

 

’안녕’이란 말한마디가

 

 

 너와 나에게는

 

 

 섭섭하지 않을

 

 

 그런

 

 

친구이고 싶다.

 

 

’사랑한다’ 는 그 한마디가

 

 

 눈물겹도록

 

 

소중한 친구이고 싶다.

 

 

 나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다.

 

 

 그건.........

 

 

 

 

 

 

바로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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